다들 잘 계시죠?
아침에 들어오면 덧글이 있는 지 확인하고...
덧글을 달면서 하루를 시작했었는데....
지난 겨울에 여기 왔으니 이제 거의 1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겨울에 처음 들어와서 기대에 부풀었습니다.
가본적 없는 서울로 이끌어주셨던 모듬후기의 주인공 형아...
고수인줄 몰랐던 고수 회색머신님
그리고 항상 자리를 지켜주셨던 츄님과
덧글은 잘 쓰시지 않으셨지만 추천은 잊지 않으셨던 쥬시쿨님..
항상 오뎅타령(?)으로 언제나 따뜻하게
우리 사이트를 만들어주셨던 친구사이님...
두말 할필요없는
비브님과 헤록님.....
참 많은 애기를 했던...에디님...
언급하지 않았지만
소통했던 여러분들....
봄에는 이쁜 엠때문에 재미도 있었고
또 한편으로 약간의 시달림(?)을 받기도 했던...
그리고 아주 오랫만에 만난 옛지명으로 인한 멘탈붕괴와
새로운 지명의 사라짐...
몇달 쉬었던 기억도 나고
여름에는 당구로 많은 에피소드를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몇몇 회원님들이 만나는 엠들조차
인계동 당구이야기를 했었으니까요...
그렇게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왔습니다.
아직 황량할 정도의 늦가을은 아닌듯 한데 늦가을이라고 하는 분도 있네요.
몇몇 주축이던 분들의 활동이 주춤하면서
사이트가 같이 주춤해지는 것 같습니다.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어떤 방향으로 흐름을 끌고 갈지는 모르지만....
이곳이 또한 제 젊은날...아니구나..제 중년의 한페이지를 장식했던
놀이터로 기록되지 싶습니다.
날씨추워지니 건강 챙기시고 항상 행복하십시오.
뭐라구요...아저씨나 잘 챙기라구요?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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