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이 조용해서 올려보는데..

어제 모처럼 부산으로 가있는 옛 동지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우리는 항상 옛날 이야기 할 때 신이 납니다.

추억은 항상 재미있고....현재의 고민들을 잠깐 내려놓을 수 있기 때문일겁니다.

동탄 한 업소에서 함께 형제처럼 친하게 지냈던....

하지만 지명은 서로 보지 않았던 의리(?)를 지켰죠..ㅋㅋㅋ

부산은 구도라서 그런지 타율이 꽤 높다고 합니다.

야구에서 3할 타율이 높은데...

장타율이 3할도 우습다고 하는데...믿어야 할지 말아야할지...

본인의 최고 기록은 7연타석 장타고 기록했다고....

실제 야구도 좋아하기도 하는데...지가 무슨 이대호라고....

(참고로 이대호는 9연탁석 홈런 기록이 있습니다)

출장가면 회 한사리 하기로 했습니다.

전화를 끊고

저의 타율을 살펴보았어요.

" 0.000000178 "

타율이 안좋아도

롱런하는 꼭 필요한 선수로 기억되는 수 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