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고 미안한 마음

고맙고 미안한 마음

아물 11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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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지방출장을 다녀왔다.

저녁 늦은 시간 업무를 종료하고

몸이 많이 안좋으신 어머니를 잠깐 뵙고 왔다.

 

나이가 많아지면 아플수 밖에 없고

아프면 수발할 사람이 없어

자식이 많아도 요양병원 같은 의료시설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어머니는 요양병원 가는 것을 무서워하신다.

버려지는 느낌이 들고

요양병원에서 다시 퇴원해 일상생황을 하는

동료들이 없기 때문이다.

 

아직은 병원에 입원하고 계시고

가까이 있는 누나가 돌보고 계셔서 다행이다.

 

병문환을 마치고 나와서

출발하려는데....

자형이 5만원을 차 안으로 억지로 밀어넣는다.

용돈을 받을 나이가 지나도 한참 지났다.

 

강하게 거부해보지만

"자형이 주는 거 아이가...돈가진 게 이것 밖에 없다..."

 

여러분도

따뜻하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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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Lv.1 아웃사이더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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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Comments
츄드롱 17-08-19 12:04
한달전에 빌려줬던 돈일수도 있지만... 아니겠죠??
제가 받아야할 돈이 많아서요 ;;;;
아웃사이더 17-08-19 16:42
제돈도 자주 뺏어 다빈치에 주시는 나쁜형
친구사이 17-08-21 00:22
헛..  부자옵
츄드롱 17-08-21 00:37
그지라서 지갑도 두고 다녀요 ㅠ
친구사이 17-08-21 01:09
빌려줄 돈 있잖아여..전 쓸돈두 부족이라서 ㅋ
solo 17-08-19 16:39
자형이 가진 모든 돈을 받아오셨....

Congratulation! You win the 30 Lucky Point!

아웃사이더 17-08-19 16:43
네 나쁜 처남입니다
츄드롱 17-08-19 16:57
나쁜형...
친구사이 17-08-21 00:20
걍  받으시는게 좋아여
주는분  마음 생각하신다면..
그리고 꼭  부모님 자주  찾아가도록하시고
못가신다면.. 전화 라두 하세여..
부모님들은 좋아라 합니다
아시죠 시간은 흘러간다는것..
아웃사이더 17-08-21 05:48
지난번에도 말씀하셨는데
보내고 나셔서 더 잘아시는것 같습니다
친구사이 17-08-21 07:22
네  알죠  ㅎ
가끔  폰 으로 사진 보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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