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요즘은 달리지도 않고....

일하고  다른 일하고  또 다른 일을 하고 지냅니다. 

온통 일일일일일......

일속에 가끔 당구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하는 시간은 감사한 즐거움입니다.

최근 매치에서 승률이 좋아서...ㅎㅎㅎ

며칠 전 당구장에서

유명(?) 달리머 한명과 조우했습니다. 수년만에....

아직 달리는지는 차마 물어보지 못했습니다.ㅋㅋ

그 분을 보는 순간...

이 아이가 생각났어요.

같은 업소 사이트에서 자주 겹쳤던....ㅎㅎㅎ

네이버에 저장되어 있던 사진 1장을 꺼내 봅니다.

제가 이 아이 앞에서

처음 양말을 벗었을 때 

"XX가 양말을 벗어데요"를 반복하며 놀렸던 ....

착함과 백치미가 함께 했던~~

좋은 일들은 쉽게 잊혀지고

잊고 싶은 일들은 반복 리플레이 되는 것이 우리의 삶인데...

창에 흘러내리는 빗물처럼 

어렴풋이 남아 있는 그 아이와의 시간이지만....

이제는 한 남자에게만 진정 사랑받으며,

행복하게 지내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