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키데관리자입니다.

작년 7월 경이었을껍니다..

조용히 잠자고 있던 사이트를..

"조금은 더 활성화 시켜보자!"

그런 각오로,

어떻게 하면 재밌게 놀다 갈수 있는 곳이 될까? 

라는 고민을 하다보니..

1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군요.

1년 이라는 기간동안,

소리소문없이 약 1,000명의 회원이 늘었고..

소리소문없이 다녀가시는 회원분들도 많이 늘었으니..

개인적으로는 노력한 보람이 있다고 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곳은 키스방 정보공유 사이트이지만,

그것에 너무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공간이길 욕심냈습니다.

우리사이트를 빗대어,

"예전에 잘나가던 사이트가 이젠 한물갔네"라고 평하는 얘기도

종종 접하곤 합니다.

그런 부분들을 억지로 감추려들거나 포장하려하지 않겠습니다.

유흥사이트에 걸맞지 않게

너무 소박한 운영을 하였다는 것..

더 많은 이익을 얻어내 회원님들께 분배할 수 있었다면

사이트의 규모는 더 커졌을꺼라는 비판 또한 수용합니다.

그저 자유롭길 바랬습니다.

저도 키스방을 다녀본 회원으로

눈팅을 해본 사람으로서

눈팅족들 차별하는거 싫고..

후기를 써본 사람으로서

쓰기싫은 후기 억지로 쓰는 거 싫고..

사이트활동을 해본 사람으로서

재미없는 곳에서 놀기 싫었고..

별로인건 별로라고

아닌건 아니라고 자유롭게 말할수 있는 공간이길 꿈 꿨으나..

제겐 강한 리더쉽이 부족했습니다.

약 5년전부터 사이트 스탭으로.. 운영자로..

이곳을 아끼는 마음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는 마음을 밑천으로

이곳을 지켜내려.. 운영을 맡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오랜시간동안 느껴왔습니다.

지금부터 약 3개월의 인수인계기간을 거쳐

후임관리자에게 사이트 운영권한을 넘겨드리려합니다.

사이트 운영규칙, 제휴, 회원정책등등..

기존과는 많은것이 변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많은 격려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조금 이른 인사지만,

회원님들 오랜시간동안 함께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