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를 넘어서야 비로소 남들이 보인다

내가 나를 넘어서야 비로소 남들이 보인다

비브라고 11 220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함께 나눠보고 보듬기 위해 예전,

인포 자유게시판에 장난처럼 올린 글이 있었습니다.




인포를 하다보면..

 

인자무적(忍者茂敵)  참을 인  사람 자  무성할 무  원수 적

인자무적(仁者誣積)  어질 인  사람 자  거짓 무  쌓을 적

인자무적(姻子無蹟)  혼인할 인  아들 자  없을 무  행적 적



참는 사람에겐 적만 무성히 많아지고

어진 사람에겐 거짓(누명)만 쌓여가며

유부남은 행적조차 남길수가 없다능

 











원래, 맹자에 적혀있는 인자무적(仁者無敵)이란

'어진 자에겐 적이 없다' 라는 간단한 뜻이기보다도

'인(仁)을 실천하는 사람에겐 아무도 대적할 수가 없다'

라는 유교사상의 대표적 이념을 내포하고 있는 말로 보아야 옳습니다.







공자는 극기복례(克己復禮)를 통해 인(仁)에 가까워지고

예(禮)를 통해서 그 인(仁)을 비로소 실천할 수 있다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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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禮勿視  非禮勿聽  非禮勿言  非禮勿動

비례물시 비례물청 비례물언 비례물동



예(禮)가 아니면 보지 말고, 예(禮)가 아니면 듣지 말며,

예(禮)가 아니면 말하지도 말라. 그리고

예(禮)가 아니면 행하지도 말라.





유교적 관습 중 악습(惡習)은 버리되

좋은 것은 지켜나갈줄 아는 현명함이 필요합니다.


예(禮)를 지킨다는 것은 결국,

타인에 대한 사랑과 배려가 온전하다는 뜻일겁니다 ^^



우리는 과연 예(禮)를 지키려고 애쓰며 살고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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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Lv.1 ㉯㉶㉳㉳㉱㉪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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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Comments
아웃사이더 17-05-27 06:47
또 배우고 갑니다.
예+지=예지?
㉯㉶㉳㉳㉱㉪ 17-05-27 16:46
맨첨 다셨던 댓글이 더 멋집니다 ㅋㅋㅋ

또 배우고 갑니다. 에서 마무리 하시지 그러셨어요~~
키방중독 17-05-27 10:45
인 의 예 지 누구나 다 뜻은 알지만 행하기는 정말 어렵죠...
저도 행할려고 노력은 하지만 쉽지가 않네요
㉯㉶㉳㉳㉱㉪ 17-05-27 16:56
겉보기엔 인 의 예 지  이 네가지의 요소들이 각각인듯 보이지만 사실,

상호간의 존재로 각각의 개념이 증명되는 관계이다보니 인 의 예 지 가 전부 모자란 사람은 있어도

인 의 예 는 가졌는데 지 만 못가진 사람, 의 예 지 는 가졌으나 인 만 못가진 사람은 없는거 같아요.

예를 지키지 못하면 인을 이룰 수 없고, 인을 실천하지 못하는 의 라는 것은 명분뿐인 껍데기이며

지 가 없으면 인이든 예든 뭣이든.. 인지하거나 학습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만 제대로 이루고 싶어도, 실상은 네가지를 다 익혀야 하므로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
친구사이 17-05-27 16:44
이곳에서  예.. 을 기대하지 안는개  ㅎ
다음주 오텡을?
㉯㉶㉳㉳㉱㉪ 17-05-27 17:00
똥물에도 파도가 일렁이는 법입니다 ㅋㅋㅋ

암만 유흥놀이터라도, 이곳엔 이곳 나름의 예(禮)가 분명히 존재하리라 믿습니다~

내상을 입었을 때 따뜻한 위로의 한마디, 즐달했을 때는 축하와 배아픔의 인사 ㅋ

예규, 예법, 예절 보다는 훨씬 더 평소 생활에 밀착된 개념으로서의 예(禮)겠지요 ^^~
친구사이 17-05-27 22:19
당현이 잇지요..
좋고 싫타는 두 존재도 잇다는거죠..
오텡? 국 물?  음 선택을..
쉴드 17-05-28 02:45
긴 글과 사자성어 글은 모르니 선 추천!!
㉯㉶㉳㉳㉱㉪ 17-05-29 00:56
이런... 쉴드님께 추천이란 패쓰와 같은 뜻이었군요!!!
츄드롱 17-05-28 09:07
또 배우고 갑니다.(2)
㉯㉶㉳㉳㉱㉪ 17-05-29 00:57
그 어느 구석에도 배울만한 점이 없는데..

요즘 자주 배우고 가신다고 멘트를 남기십니다?

ㅋㅋㅋㅋ   인계동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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