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무안해지는 곡해(曲解)

왠지 무안해지는 곡해(曲解)

빕스 33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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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말이라도 기왕이면 좋은 말로 표현하자.. 라고..

글쓰신 분은 말씀하시고 싶으셨던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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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거기에 댓글로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기왕지사 다홍치마 인건 다들 알고 계실 것이나

소소하게나마 솔직한 스탠스를 표현하시기 위해

일부러 그리 쓰시는거 아닐까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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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답글로.. '잘 정리해주셨네요'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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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읽다가 깜놀;;

이거 어찌 수습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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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참.. 표현력이 많이 부족하구나..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열공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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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어디까지나 저만의 생각입니다..)

추천의 반댓말은 비추가 아니라,

<무관심> 또는 <묻어둠> 입니다.

그냥 이 바닥에선 그렇게 쓰이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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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빈티지 청바지를 비싼 돈주고 사입었더니..

어머니가 그러셨어요.

남이 입다 버린 것처럼 너덜너덜한 걸

미친게 아니고서야 왜 사입느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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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끔 저런 표현 씁니다.

물높이 낮은 오빠들에게 추천!! 이 아니라..

'물높이 높은 오빠들에게 비추!!' 라구요.


B처럼 예쁘게 포장하는 법을 알면서도 A로 가는거죠.

그게 글쓴이의 마음을 제대로 담은 글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도망 갈려구요.. ㅌ ㅕㅌ 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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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Lv.3 Irreplaveable™  우수회원
139,701 (57.8%)
33 Comments
solo 17-05-11 22:44
한창 업주/매니저 의식할 시기인 회원분이 쓰신글 같네요
그냥 본인하고 싶은 말 한거같아요^^;

그런거 있잖아요
엄청난 노력을 담아 ppt 발표는 끝내주게 했는데

(기운을 다써서인지..)발표 후
질문자의 의도에 맞는 답은 못해주는 아쉬운 케이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후기를 통한 배려?!
이미 회원들은 충분히 그래주고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비추란 말에 안가는 만큼
추천이란 말에 가주는 사람도 많을테고

후기 한개에 흔들릴 인기라면..
거품이 아니라고 못하겠죠~

가슴매니아 비추.. 한줄 후기글로~
"가슴매니아의 출입을 막을 정도의 파워닉"이 되고싶은 1인..
Irreplaveable™ 17-05-11 22:58
저 사이트의 대통령이 되어도..

후기 한줄로 고/스톱을 결정할 순 없더라구요.

이게 참 묘한게.. 정말 가성비의 논리, 경제의 원칙대로만 움직여준다면야

밑밥을 던져서라도 뭔가.. 완성도를 높여보겠지만..

당장에.. 제가 과거에 슬림와꾸 선호.. 개꿀호구족이었는데도..

슬며시.. 육덕도 한번 보러가고.. 와꾸보다 마인드로도 기웃해보고..

뭐, 인간이란게 원체 예측 가능할듯 실은 종잡을 수 없는 존재다보니.. ㅋㅋ..

여태껏의 아니, 지금의 헤롱옵만으로도 충분하십니다.

추남 비추.. 만 안해주신다면야...
solo 17-05-11 23:11
..제가 자다 깬지 얼마 안되서

잠결에..
이미 오지랖을 부리고 왔는디요~~

자기 글 제대로 읽히길 바라는 사람들은..
남의 글도 정성으로 읽어줘야한다고 생각하는 1인이라..
㉯㉶㉳㉳㉱㉪ 17-05-11 23:13
이심전심!!!
solo 17-05-11 23:16
아.. 저 쉬!
고싶어서 내일 휴가냈어요

근데 갈곳이..
㉯㉶㉳㉳㉱㉪ 17-05-12 00:33
저녁에 놀러오세요!!

힘나는거 드림~~~
친구사이 17-05-12 19:10
오잉..
우연 17-05-11 22:49
솔직한거 좋아하기로 둘째 가라면 그렇게나 서러운 녀석이지만,

저도 항상 솔직한 표현과 매니저에게 좀더 도움이 될만한 표현 사이에서 고민하곤 합니다.

어려워요..ㅠ

그리고 저분께서 잘 정리해주셨다고 말하신건,

미처 본인이 정리하지 못한 부분까지도 비브님께서 첨언하여 정리해주셨다는 표현같기도~!!
solo 17-05-11 23:02
글쎄요..
저분의 글을 몇차례 읽어보았는데

회원이 아니라
"업주, 혹은 매니저.."가 좋아할만한..

저분의 글을 제 방식으로 정리하자면,

잘 모르고 표현한 글로 매니저나 업주가 피해입을수 있으니
장점은 부각시키고..단점은 적게 쓰고 표현하더라도 부각시키지말자.

서두에 "매니저에게 들은 얘기"가 발단인 것도 은연중에 표현하신거 같구요..

"만일 후기를 직설적이거나, 단점을 많이 강조해 쓰면은 그 회원을 받을 때 부담을 느끼게 될 것같습니다."
-이것 역시 업주 시각이죠(업주에게 잘보이려면 그러지 말자~)

Congratulation! You win the 41 Lucky Point!

우연 17-05-11 23:49
이런저런 눈치를 많이 보고있는 시기리라..

일침은 이미 주신듯 하고ㅎ

헤록님의 넓은마음으로 한번 품어주세요ㅎ
Irreplaveable™ 17-05-11 23:06
이런 꿀멘트 제조기 같은 분!!!

그래도 전 안넘어갑니다 ㅋㅋ 꿈보다 해몽이 훨빵 좋더라도!!


물론, 제가 이해력이 좀 딸릴 때가 많습니다만..

그냥 웃자고 퍼온 글이오니.. ㅎㅎㅎ 해주셔요~ ㅎㅎ


인정사정없는 솔직함과.. 조금더 나은 것 사이에서 갈등하는 일은

그래도 해볼만한 일일텐데.. 아주 가끔은 왜 그런 경우 있잖습니까..


학교에서 단체로 늑대를 보고나서.. 동물원 견학기를 쓰려고

친구들의 견학기를 혼자 주욱 훑어보았는데.. 거기에..

'나는 사슴을 보았다', '나는 다람쥐를 보았다', '나는 팬더를 보았다' 라고 적혀있을 때.

그땐 정말 난감하더군요. 그래서 전 그냥 '고릴라를 봤다'고 적었습니다 ㅋㅋㅋㅋ
우연 17-05-11 23:56
ㅋㅋㅋ 비브님답습니다

저도 늑대를 봤으면 늑대를 봤다고 말해야 속이 후련해서;;

덕분에 아끼는 맴에겐 미안할때도..ㅠ
쥬시쿨 17-05-11 23:17
빕스님 마인드가 묻어나는 좋은글 잘봤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
㉯㉶㉳㉳㉱㉪ 17-05-12 14:29
제가 참.. 표현력이 많이 부족하구나..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열공해야겠어요!!


학습부진아.. 마인드 입니다 ...
별사탕 17-05-11 23:23
가끔 쓰게 되면 내용엔 수식어와 디스를 함께 씁니다.. ㅋㄷ
㉯㉶㉳㉳㉱㉪ 17-05-12 14:29
오~~ 중용의 길을 택하셨군요!!!
쉴드 17-05-12 00:45
빕스님 추천 쉴드 개차반 비추천!!
㉯㉶㉳㉳㉱㉪ 17-05-12 14:30
안그래도 전설의 개횽님들이 한분두분 복귀중이신데..

쉴드님도 패밀리 가입하시게요? 개차반으루?? ㅎㅎㅎ
친구사이 17-05-12 19:11
진상클럽  회원 을 어딜
㉯㉶㉳㉳㉱㉪ 17-05-12 20:04
ㅇ ㅏ~ 쉴드님도 이미...
친구사이 17-05-12 20:27
비브님 넘 여기저기  가입많이 하셨서 
진상에 올린하심이.
㉯㉶㉳㉳㉱㉪ 17-05-12 20:29
가입이라뇨...

진상클럽만 친사님이 회장이시고,

나머진 제가 다 회장입니다 껄껄~
친구사이 17-05-12 20:36

대회장님이 그럼  오텡 사세여 ㅎ
㉯㉶㉳㉳㉱㉪ 17-05-12 21:22
안좋은 모임만 회장인데.. 오텡을 왜 사요 ㅠ.ㅠ

추남협회, 호구협회 등등..;;
친구사이 17-05-13 20:59
네네  사시는걸로
㉯㉶㉳㉳㉱㉪ 17-05-13 21:21
저흰 회비 안걷습니다...

회비 받으시는 회장님이 사세욧!!!
친구사이 17-05-13 21:36
주셨야 받죠  ㅎㅎ    몇년째  못받음

같이 내는걸로
㉯㉶㉳㉳㉱㉪ 17-05-13 23:38
뭔가 손해보는 기분이.....
친구사이 17-05-14 22:42
쉴드 17-05-14 03:07
舊 패밀리마트만 갑니다 ㅠㅠ
친구사이 17-05-14 22:45
부자 쉴드님  전 긴급할인때만.. ㅡㅡ""
쉴드 17-05-15 02:27
부자 아니에요 ㅠㅠ
친구사이 17-05-12 19:14
아 ... 복잡혀..  후기는  안쓰는걸로..ㅡㅡ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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