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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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라고 24 197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


이제 나는 돌아서겠소


억지 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소



하고싶은 말 하려했던 말


이대로 다 남겨두고서


혹시나 기대도 포기하려하오


그대 부디 잘 지내시오



기나긴 그대 침묵을 이별로 받아두겠소


행여 이맘 다칠까 근심은 접어두오



사랑한 사람이여 더이상 못보아도

 

사실 그대 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왔음에 감사하오



좋은 사람 만나오


사는 동안 날 잊고사시오


진정 행복하길 바라겠소


이 맘만 가져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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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Lv.1 ㉯㉶㉳㉳㉱㉪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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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Comments
쥬시쿨 17-05-01 10:13
항상 멋지네요.
㉯㉶㉳㉳㉱㉪ 17-05-01 20:00
멋진 음악 찾아서 들려드릴수 있도록 항상 애쓴답니다 ^^*

2시간씩 찾아댕기는 노력..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웃사이더 17-05-01 10:29
저한테 하는 말인줄 알고 짠했는데....아 졸려...ㅎㅎㅎ
solo 17-05-01 12:24
아..아니었나요? 저두.....
아웃사이더 17-05-01 15:23
왜 껴 드세요? ㅎㅎ
어제 고생하셨어요....
solo 17-05-01 16:43
비브엉아가 앗싸님께 전하는 메세지인줄..
죄송합니다
제가 눈치없이~~~
㉯㉶㉳㉳㉱㉪ 17-05-01 20:01
두분 사귀세요??



회고수님한테 일러야지.. 앗사흉님 바람나셨다고....
회색머신 17-05-02 07:43
아싸형님...ㅎ
배신(?)의 아이콘...ㅋㅋㅋ
아웃사이더 17-05-02 08:02
배신도 잘하지만
배신도 미워할수 없는
착한 아이콘의 화신아니겠나
그래서
배신했을때 내치지 못하고
다 포용을 해주고 있네...
아마 앞으로도...
더 먼 훗날까지도...
오랫만에 통화한듯....
행복하다...
술상무 17-05-01 13:10
너무도 좋아하는 노래이긴 한데...

누구든지 노랫말 처럼 슬픈 이별 같은 사연 하나씩은 다있겠죠

대상이 누구든지
 
몇년전 그 아름다움 항상 설래임속에 살게 해주던 그 쌍년이 생각나네염

인성도 외모도 심지어 생리할때 짜증 까지도 사랑스럽던.... "오빠 더운날 기져귀 차봤어 심지어 뜨거운 똥도 들어있어"라고 말해주던

그래서 날 여자에 대해 한결 더 이해시키던 쌍년

이별할때도 쿨하지 못했던 쌍년 그 쌍년이 오늘따라 너무 보고 싶네염 ^^*

보고싶네염....
㉯㉶㉳㉳㉱㉪ 17-05-01 20:06
그녀에게 너무 정성스런 손편지를 선물 받았는데..

저는 기회만 미루고 미루다 미처 써주지도 못하고 이별을 맞이했네요.

그래서 편지 대신 노래를 띄웁니다.


몇년이 지나고, 그녈 사랑하던 제 마음이 많이 닳고 무디어지면

그땐 저도 그 사람을 ㅆㄴ이라고 말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만 ^^;;

그럴 수 있는 날이 어서왔으면 싶기도 하고, 반대로.. 아예 오지 않았으면 싶기도 합니다.

사람을 사랑하다보면, 반드시 이별해야만 해결되는 문제들이 있더군요.


이번주엔 꼭 차 한잔 같이 하실 수 있길 바라며...
술상무 17-05-02 09:17
무뎌 져서 쌍년이라 생각 마세요 애칭이였을수도...쌍놈이라 불렸을수도....

^^*  남들은 모르는 두사람만의 기역 추억 그것이 사랑 이였겠지요 

헤어짐의 끝은 또다른 만남이겠지요 ㅋㅋ


꼭 한잔 할수있길... ^^*


더 보고 싶네염 ㅋ  그... 쌍년이....
㉯㉶㉳㉳㉱㉪ 17-05-02 23:31
오오.. 그런 사연이..

그렇담 그것 또한 한편의 러브스토리네요. 가슴 짠한~!!

쌍년과 쌍놈 ㅎㅎ 궁합이 무척 좋아보입니다 ^^*


추억 일발장전... 무사 귀환을 기원합니다!!

요번 주말에 밥 먹어요 우리!!
solo 17-05-01 13:14


돌아선다는 말.. 떠나간 다는 말..

언젠가는 함께였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부러울 때가 많았습니다.

전 정말 제가 사랑했던 사람은 가져본 적이 없거든요..
㉯㉶㉳㉳㉱㉪ 17-05-01 20:11
가지지 못했던 아쉬움은..

내가 가졌더라면 더 좋았을 것.. 이라는 후회로 달래기 마련입니다.

막상, 가져본들 영원히 내것이 될수 없음을.. 이미 알면서도 말이지요.


방하착..

그녀로 인해 내가 괴로운 것이 아니라,

마침 괴로울 때 즈음.. 그 괴로움의 책임을 전가하기 위해 그녈 만났다 라고 생각하려 합니다.


온통 미안한 마음 뿐이지요.

내가 왜 그런 사랑을 했을까.. 보다는

내가 왜 그때 더 잘해주지 못했을까.. 라는 아쉬움만 남습니다.

Congratulation! You win the 42 Lucky Point!

옆집오빠 17-05-01 13:28
좋은 사람 만나오..사는 동안 날 잊고 사시오..에서 눈물이 핑 도네요;;

즐감 하고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17-05-01 20:20
저도 비슷한 대목에서 몇번이나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노래의 감성을 잘 캐치하고 들어주신 옆집오빠님 감사합니다 ^^
회색머신 17-05-01 15:24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행복을 빌어줄 사람이
있음을 고마워 할꺼에요...
㉯㉶㉳㉳㉱㉪ 17-05-01 20:27
저도 그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츄드롱 17-05-01 15:40
사실 그대 있음으로

힘겨운 날들을 견뎌왔음에 감사하오
㉯㉶㉳㉳㉱㉪ 17-05-01 20:28
넵..

이젠 힘겨운 날들을 견뎌내게 해줄 사람이 없네요.

이래서 인생은 독고다이라고 하는가 봅니다.
친구사이 17-05-02 23:50
잊을때 잊져야지요...
미련을 버리세여.......
오텡을 잊즈세여..
㉯㉶㉳㉳㉱㉪ 17-05-03 02:29
여기까지가 끝인가보오.. 이제 나는 돌아서겠소..

억지 노력으로 인연을 거슬러.. 괴롭히지는 않겠소.. (중략)




그. 러. 나...!!!


기나긴 그대 침묵을 오텡으로 받아두겠소.

행여 이배 고플까 근심은 접어두오.

오텡 사기로 한 사람이여 우리 잘 못보아도
 
사실 그대 있음으로 힘겨운 배고픔을 견뎌왔음에 감사하오.

비싼 오텡 사주오, 버는 동안 날 잊고 버시오.

진정 많이벌길 바라겠소, 오텡만 가져가오~~~~♡
친구사이 17-05-04 20:05
  항상 바뿌시면서
만나야 사주는되 못보니.. 아
사주고싶어도..정말  ㅋ    진심이  믿으세여.. 
시간 되실때  열락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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