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믿음의 나무를 심어라...

(식목일) 믿음의 나무를 심어라...

아웃사이더 33 312

그녀를 만나러 갔습니다. 

오늘이 3번째 만남입니다.

3번 보면 쭈욱보는 아웃사이더입니다.

 

화장실에 손님이 있다고 하여 방으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의자를 밀고 앉으려는데

바닥에 성냥갑 같은 것이 떨어져 있습니다. 

주어보니 콘돔입니다.

 

혼자 생각합니다.

3번째 만남이면 반지명 정도는 속으로 결정한 것이고.....

'신의 게시구나'  하는 생각이.....

 

테이블 위에 

가져온 초콜릿과 함께 당당하게 콘돔을 올려놓았더니

이게 뭐냐구 물어봅니다.

"사실 바닥에 떨어져 있어 주웠어" 하니

자기는 앞 타임에 이 방을 사용하지 않았다며 당황해 합니다. 

그런데 콘돔을 주웠다는 말을 살짝 안믿는 눈치입니다.

 

순간 욱하고....150km 속도로 콘돔을 문을 향해 집어 던졌습니다.

예상보다 소리는 컸고

실장이 노크를 하고, 애가 놀랍니다.

장난이라고 실장을 놀려내고

 

"이거 실장한테 맡겨놓을까"  했더니

주웠다는거 안믿을꺼니까 그냥 가지고 가라고 합니다.

짖궂게 "다시 가져올까" 했더니 대답을 안하네요...ㅋㅋㅋㅋ

 

식목일이 내일 모레인데

여러분도 저와 함께 믿음의 나무를 심어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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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Lv.1 아웃사이더  비회원
0 (0%)
33 Comments
solo 17-04-04 01:20
진.상.앗.싸님..
아웃사이더 17-04-04 02:02
제가 주운것인데...이것들이....ㅎㅎㅎ
㉯㉶㉳㉳㉱㉪ 17-04-04 02:04
................... 뭐 앗고수님을 잘~아는 저희야..

그거 갖고 가셨다고해도 안믿어(?)드리지만 ㅋㅋㅋ

그냥, 상황 설정을 대충 말씀하신대로 해놓고.. 매님넣고 실장님 넣고..

문에다 던져..... 내꺼 아냐!! 라고 하시는 장면을 상상해보니.... 아흐...;;;


잘못하면 까만커피 한잔 드실 상황으로 몰리실 수도... ㅎㅎㅎ;;;
아웃사이더 17-04-04 02:18
이 업소는 제가 밀고 있는 업소라...
그런데 이것을 가지고 은근히 엠을 괴롭혔다는...
이제 그만 정착하라고 하는데...
그런데 이 아이 나올때
제가 옷을 입으려고 하면 미리 들고 편하게 입을 수 있게 도와주는 감동입니다.
던져놓은 와이셔츠도 다시 펴서 걸어놓고...ㅋㅋㅋ
20살짜리하고는 비교가 안되네요..ㅎㅎ
㉯㉶㉳㉳㉱㉪ 17-04-04 02:42
저랑 반대시네요


저는 나오면 편하게 바로 입을 수 있게 침대 위에다가..

매님이 샤워하는 동안 빤쓰랑 브라랑 홀복이랑~~ 요렇게~~

아이언맨 슈트 입듯 한번에 입고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해둡니다.



ㄴ ㅑ ㅎ ㅏ ㅎ ㅏ ㅎ ㅏ~~
아웃사이더 17-04-04 02:48
아아...상상만해도 부끄부끄...
엄큼쟁이 비브님....아 오글거려....
㉯㉶㉳㉳㉱㉪ 17-04-04 03:09
저는 이 기술(스킬)을 이르러 결자해지(結者解之)라 부릅니다.

묶은 놈이 응당 풀어야 하듯,

풀어제낀 놈이 당연히 다시 입혀줘야지요!!
아웃사이더 17-04-04 07:33
저는 아직 결자해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제대로 풀지도..
더더욱 제대로 묶는 것은....
오늘도
고수님과 바라는 보는 태양은 같지만....
한없이 작음을 느낍니다.

Congratulation! You win the 99 Lucky Point!

㉯㉶㉳㉳㉱㉪ 17-04-04 15:26
웃으시라고 드린 말씀에 이런....

과한 활어같은 반응을~~~
아웃사이더 17-04-04 18:43
원하던 반응아니셨어요?
㉯㉶㉳㉳㉱㉪ 17-04-05 01:47
오직 한글자만 원했습니다.


"콱~~" 요런거??
친구사이 17-04-05 13:14
쫑긋쫑긋.. 좀더 정보들을..
로이 17-04-04 11:57
뭔가 발랄하신 매님은 아니었으려나요?
제가 알았던 분중에서는 저런 상황에서 에드립 하시던분이 계셨었.. ㅋㅋㅋ
재미있는분을 보면 좋은점을 알겠더라구요~ ㅎㅎㅎ
아웃사이더 17-04-04 12:00
도화엠중에...러브리한 엠이...20살 '로이'라고 있는데...
지우보고 뒷타임에 30분만 본.....
로이님 보면 가끔 그 로이와 겹친다는....ㅎㅎㅎ

차분한 엠인데..
이것때문에 사실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제 주변머리에 이런거 가지고 절대 못가는데....
이것을 소재로 이런 저런 이야기했네요...
다음에 다시 가져가볼라구요....ㅋㅋㅋ
반응볼라구요....
진상아니면......ㅎㅎㅎㅎ
로이 17-04-04 12:04
ㅎㅎ 저도 출근부보고 닉넴이 같아서 약간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그냥 잘되었으면 응원합니다 ㅋㅋㅋ
챙기셨으니 돌아가면서 반응을 보는것도 재미있겠는데요? ㅎㅎ
아웃사이더 17-04-04 13:05
이 아이도 괜찮았는데...
20살의 환하고 잘 웃고...볼륨있고...반응도 좋은.....
에이....
좀 창피하네..ㅎㅎㅎ
해당 엠에게만 다음에 다시한번 놀리는 걸로....ㅎㅎㅎ
아기보리 17-04-04 12:45
헉  일부러 제가 놓고 갔습니다
혹시나 사용하실꺼같아서

아 마따  만우절은 지났지ㅡㅡㅜ
아웃사이더 17-04-04 13:06
사실 재미있었습니다.
얼마전에 그거 가져오라고 한 엠도 있었는데...
그 이후 못갔다는....
요즘 출장가면 은근히 챙기고 싶다는...ㅎㅎㅎ
훈남 보리님에게 필수 아이템?
추남 아저씨들에게는 취급 금지품목.......
아기보리 17-04-04 18:43
아뇨 매니저들이 챙겨놓고 기다린다는 소문이 있음
물론 그랬으면 좋겠죠
거기까지 17-04-04 13:57
그걸 왜 던지세요???

얼마나 유용한 품목인데...

바람 불어서 풍선 놀이도 하고
또 물을 넣으면 공놀이도 할수 있는데..

제가 달리면 자주 매님들이 질문합니다..
가지고 왔냐고??
그렇다고 그러면
매님들의 얼굴에 화색이 돌더군요.
같이 놀수 있는 도구 가지고 왔다고..ㅎㅎㅎㅎ
아웃사이더 17-04-04 14:00
저도 이것을 사용해본지가 참 오래되었는데...
최근 관심이 있어서
출장가면 은근슬쩍 하나씩 챙겨오는데...
집에서 오해살까봐 조심스럽더군요...


아니 제 말을 안 믿잖아요..ㅎㅎㅎ
저도 거기까지님에게 많이 배워야할 것 같습니다...
화색까지.....

그아이는 얼굴이 급 굳어지면
저를 뭐보듯이 했는데...ㅋㅋㅋ
그런데기분 나쁘지 않았다는....
거기까지 17-04-04 14:45
남자로 보는거잖아요..ㅎㅎ
당연히 네가 이쁘니까 오빠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너를 보러 오는거란다...

라는 느낌을 주면......
아웃사이더 17-04-04 14:46
저는 그런거 가져간 본적이 아직 한번도 없어서.
떨어진 그것을 보고 사실 기분이 살짝 불쾌했다는....
ㅎㅎㅎ
저는 초보라 그런거 잘 모르고..
스킬도 없습니다..ㅠㅠㅠ
거기까지 17-04-04 15:53
농담이구요..

키방이라고 하는데가 그런곳은 아니기때문에
오히려 앗사님 같은 경우가 정상이지요..

그리고 설사 생각하는 그런 일이 벌어진다 해도
아주 예외적인 경우라 생각하는게 정확할겁니다..

그러니 앗사님은 어느 업소던 환영을 받는거지요...
아웃사이더 17-04-04 15:59
아닙니다...
남자들 비슷하죠..
누가 뭐했다는 이야기 들으면 한편으로 부럽고...
한편으로 '난 뭐하고 있지'하고 생각들때도...
사실 그날 이것 때문에 은근 재미있었다는
야한 농담도 하고...
다음에는 그대로 가지고 가서
또다시 살며시 내밀어 볼렵니다.
역시 초콜릿과 함께...
ㅎㅎㅎㅎ
거기까지 17-04-04 17:23
바람 불어서 풍선놀이 하세요.ㅎㅎㅎ


아웃사이더 17-04-04 17:26
이런 놀이 싫어요...
거기까지님한테 배웠어요.
이거 풍선놀이 하는거 아니잖아요...
어른놀이 이번기회에 한번 해볼래요...
먹어봐야 블랙커피이상 있겠어요..ㅎㅎㅎㅎㅎㅎ
거기까지 17-04-04 17:33
그게 저같은 인간 블랙이야 까짓거 인데...
앗사님 같은 분은 은근 데미지 클걸요..ㅎㅎㅎ

저야 원래 그런 인간 이니까 그러러니 하지만
앗사님은 그동안 본모습을 숨기고 매너남 코스푸레 했다고
원성이 두세배 넘게 나옵니다..ㅋㅋㅋ
아웃사이더 17-04-04 17:51
이번 기회에
매너남 때려치우고 거기까지님 라인으로 줄을 한번 서볼까요?
그래봐야 엠1명만 알지 또 누가 알겠어요? ㅋㅋㅋ
아기보리 17-04-04 18:45
가끔 손이트면 핸드크림바르고 낀답니다ㅋ
아웃사이더 17-04-05 10:39
야하다 야해....
아기보리 17-04-05 12:25
모가 야해요ㅜㅜ
친구사이 17-04-05 13:19
흠.. 왜 가져올까여?  없서도 돼잖아여. 
예전에 한 매님이  가져오라고 해서 .. 짐 정리한다  모텔가면  잇는거
잇써  가져 가본적은  근대  꼭 필요없서도  ㅋㅋ
예전에  아는 회원분이  보여주다  엄청혼나적 있서죠 ㅎㅎ
아..  출장가셨다  오시면  가져오세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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