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비난받고 비아냥을 들을 수 밖에 없었던가...

난 비난받고 비아냥을 들을 수 밖에 없었던가...

아웃사이더 29 257

의미를 찾으려고 했던 것은 아니지만...

냉정히 생각해보면

여기서 몇몇 아는 이들의 칭찬과 따뜻함이 좋아서 버텼던 것 같다.

 

여기와 옆동네에

다른 닉으로 같은 글들을 올리면서

며칠간  

날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이들이

공개 장소와, 쪽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디스와 비난, 비웃음, 빈정거림을 쏟았다.

사실여부도 확인 안하고...

 

내가 뭘 잘못했지?

잘 모르겠다.

오늘로서 97일 연속 출석을 했다.

처음 시작할때 100일 연속으로 하자 했던 것 조차도....

 

일비일희하지 말고 멘탈을 키워라고

따뜻하게 말해주는 헤록님이나 비브님...

그리고 좋은 회원이자 동생들....

옆 동네에서도 몇몇 분들의 위로가 있었지만...

 

돌이켜보면

내가 라떼/엘르에서 활동할 때도

몇몇 회원님들때문에 무너졌던 트라우마가 다시 떠오른다.

극복할 수 없는 것일까?

 

내 경험을 살려서

내 생각을 표현하고 싶었던 것 뿐인데....

하기야 난 누구에 조언하고 위로할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다.

너무 경솔했고

여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잠깐 잊었다. 잊었다.

 

오늘 새벽

내가 참 많이 어리석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더 부끄럽다.

왜 여기서 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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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Lv.1 아웃사이더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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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Comments
아기보리 17-03-30 09:00
힘내세요
화이팅 제프샤보시고
아웃사이더 17-04-01 11:40
아..가지고 싶다
solo 17-03-30 11:17
그들이 대체 머라고요~~
저는 하나도 안무섭고 다 만만해요~

괜히 짜증나서 저도 고 냥반들 물어뜯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그냥 그게 그들의 텃세고
그들의 낙이겠죠..

클라스는 남이 만들어주지 않는 법
걍 앗싸님이 짱임!

조금 감성적인 얘기는 여기서 나누시자구요~
그곳은 너무 많은 다양한 사람들이 공존하기 때문에..

객관성있는 글로 소통해야하는 곳..

"예전 누구와의 추억" 이라고
글 올리면 그글에 공감함에 앞서
"그 누구가 누구인가!!" 찾기에 혈안일테니까요..
아웃사이더 17-04-01 11:41
감사합니다. 헤록님..
공세리에서
엄청 저를 깠다고 하던데...
수원사람
용인올때 조심하십쇼...
아기보리 17-04-01 15:06
헉 저도 수원인데 조심해야겠네요
아웃사이더 17-04-01 15:24
보리님도 동선이 어느 정도 파악되었습니다..ㅎㅎㅎ
제가 잘생긴 사람은 ....
좋은 주말....
아기보리 17-04-01 15:27
이제 다른곳으로 원정가야겠어요  근데 원가권이 있는데 어디를갈지 모르겠어용
잘생긴 사람  어딨나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거기까지 17-03-30 11:28
요즘 바쁘기도 하고 개인적 아픔때문에
여기나 거기나 자주 들가지 못하니 뭔 일이 있는지 알수가 없네요...

다만 열린 가슴과 순수한 마음으로 다가가기에는 이 판이
애초부터 마이너스의 공간 아닐까요??

특히 그쪽은 더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이니..

그냥 이쪽에서 쉬세요...
그래도 이쪽은 열린 마음으로 바라봐 주는 몇몇의 님들이 계시잖아요..
solo 17-03-30 11:47
개인적 아픔..ㅠ
무슨일 있으세요?
거기까지 17-04-01 13:59
아 그냥 1년에 한번씩 찾아오는 연례행사 같은거예요..
그동안 쭈~~욱 잊고 살았는데
재작년에 나타나더니
작년에도 그렇고..

근데 올해에는 좀 일찍 나타나네요..

나중에 이야기 할때가 있겠지요...
solo 17-04-0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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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 17-04-01 11:42
아...
고민스럽습니다.
결정을 해야겠네요.
그냥그냥
지내든지
가슴열려면 멘탈이라는 무기를 함께
쥐고 나가든지...
거기까지 17-04-01 14:02
그쪽에서는 그냥 그냥...

그리고 이쪽에서는 활짝....

물론 이쪽도 활성화 되어서 별의별 사람들이 다 모이면.

그쪽과 비슷하게 되겠지만..
아직은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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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 17-04-01 14:09
현명한 답변에 고개 숙입니다.
고맙습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노래한곡 추천합니다.
그녀가 생각납니다.
백현의 뷰티풀...
친구사이 17-03-30 13:18
사람이 많을수록  여러가지 잇잖아여  좋은소리 보단 나쁜 소리가 더..  다  나를 좋아 하진 안을태고여
무엇때문에 떠나고 하는건  안니라고 봐여..
전  다른곳에서  안놀잖아여..  내가 놀던곳  생각하면
힘들게죠  그래서  이곳 이  없서지면..  두번다시  활동 안합니다..  이 닉도 이곳 뿐이고여 
항상 좋아하는  사람만 생각하실길~~
아웃사이더 17-04-01 11:44
항상 고민스러울때
단순하게 정리해주시는
그래서 더 이해하기 쉬운 회장님...
알겠습니다.
항상 좋아하는 분당의 그녀만....
아니지..아니지..
회색머신 17-03-30 13:43
그런 일 따위에 신경쓰지 마세요~
형님... 지금도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에요^^
아웃사이더 17-04-01 11:44
그치
나 끝까지 지켜줄거지..ㅎㅎㅎㅎ
고맙다. 꼬~~옥
츄드롱 17-03-31 02:18
그냥 하던데로 하시면되요..
앗싸님 편이 이케 많은데... 힘내요~!!
아웃사이더 17-04-01 11:44
연아를 자주 보게 해주시면 되어요..
항상 힘이 되요...
로이 17-03-31 06:49
모르는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는 그냥 흘려들으시는게..

뭔가 억울하고 배아파서 그런거 아닐까 생각은 해봅니다..
남의 마음을 알도리가 없을때는 저는 그냥 흘려보내야 편하더라구요 ㅎ
앗사형님 힘내시구요~ 천사분들께 힐링도 받으세요!!!
아웃사이더 17-04-01 11:45
로이님이 천사같은데...
힐링해주세요...
천사들 이제 4월부터 아낄려구요..ㅋㅋ
로이 17-04-02 08:46
만우절에 천사라고 그러시면... ㅋㅋㅋ
즐거운 4월 좋은일 많으실꺼에요!!!
㉯㉶㉳㉳㉱㉪ 17-03-31 14:48
앗고수님의 內面을 그대로 보여주시는 獨白이 이 곳 횐님들께는 眞心으로 다가가겠지만..

사실 이 곳을 제외한 그 어떤 곳에서든(유흥사이트라면) 獨白보다는 傍白이 나을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관객이 관객으로서의 스탠스만 지킬 수 있는 그런 곳이 아니니까요.


배우는 혼잣말이 아니라 항상 관객을 염두에 두고 대사를 이어가야 합니다.

가식적이다, 의미없다 라는 결과를 이미 체득한 상태에서 이 연극을 해야 합니다.

쌩멘탈로 진심을 다해서 자신을 던졌을 때.. 아무런 완충장치도 없슴을 항상 인지해야 합니다.


막상 생각해보면 그렇습니다.

다섯살 아이가 동물원엘 갔는데 유리 너머에 뽀로로가 있는거에요.

만화에서 봤던 것처럼 안경 씌워주고 함께 랄랄라~* 노는 상상을 합니다. 너무 귀엽지요.

근데 막상 정말 그렇게 해본다면... 펭귄은 아연실색 기겁을 할 겁니다.

자기보다도 몸집이 큰 5살 아이가 유리벽을 두드리며 빤히 쳐다보는 것만해도 목숨에 위태로움을 느낄거에요.

어떤 포식자가 날 노리고 있구나.. 생각에 바짝 긴장하게 되는거지요.


앗고수님의 필터링 약한 말씀은.. 저희에겐 '세상에서 가장 솔직하고 담백한 달리머의 본심'으로 통하지만

펭귄 무리들에겐 '엄청 살기어린 눈빛'으로 보여질 수도 있을 겁니다.

속을 내보이지 않는 것이 정석이라 생각하며 사는데, 어떤 이가 자기 속을 먼저 다 꺼내보이며

스스럼 없이 다가오는거죠. 덩치도 제법 커요. 두려울 겁니다.

이 포식자가 날 잡아먹을건지 그냥 지나칠건지 떠보기 바쁠거에요.

부리로 쪼아도 보고, 짧은 다리로 발길질도 필사적으로 막 해볼 겁니다.


가장 아이러니한 것은.. 씁쓸하지만.. 결말은 비슷하다는 거에요.

철저하게 펭귄 분장을 하고, 몸집도 줄이고, 펭귄들의 말도 배워서 그 무리에 섞이지 않는 한.

포식자라는 것을 눈치챘다면 자기들끼리 우르르 저쪽 코너에 몰려 소릴 지르며 위협할 것이고..

툭툭 건드려보고 간봐서 얘 포식자 아니다, 우리 안잡아먹는다.. 싶어도 어차피 '뭔가 다르다'는 생각에 피할 겁니다.

대신 자주자주 와서 툭툭 건드리고 괴롭히며.. 가끔 발끈하면서 펭귄들의 존재감을 과시하겠지요.


솔직함과 떳떳함은 얼핏 비슷해 보이지만 등호는 성립되지 않습니다.

앗고수님께서 항상 괴리감에 힘들어 하시는 것 역시 비슷한 경우일거라 저는 생각하곤 합니다.

기왕 주연급 배역을 자처하셨다면.. 獨白보다는 傍白을 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앗고수님 ^^..

앗고수님을 거짓없이 리스펙하는 제가.. 언젠가는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었습니다.
아웃사이더 17-04-01 11:47
사실 제가 그정도의 닉은 아니잖아요.
항상 하고 싶은 말도
어떤때는
제가 상처받을까봐
조심하신다는 거도 알아요..
맞아요
저 상처 잘받고
잘 아파하고
주제넘고
오리랍도 어떤 때에는
그래도 이세상 아름답지 않아요.
제 마음 알아주는
회원님들이 고마울 따름이지요..
㉯㉶㉳㉳㉱㉪ 17-04-01 14:43
그 정도의 닉은 어떤 닉입니까 횽님 ㅎㅎ

그것 역시 횽님 마음속에서 스스로 만들어내신 모래시계 같은 것에 불과한거죠~


키방 다니는거완 상관없이, 항상 좋은분-멋진분-훌륭하신분이세요 ^^ 횽님은~~

그래도 아마도... 오랫동안 저희와 함께 하실 듯~~~ 으리으리 하시니까!!!
친구사이 17-04-01 21:06
장문  글  경고여.. 넘 길어여.. ㅡㅡ
아웃사이더 17-04-02 08:47
넵...반영하겠습니다..
아예 쓰지 말까요?ㅎㅎ

Congratulation! You win the 87 Lucky Point!

친구사이 17-04-02 22:12
안니 비브님 댓글 이  길다고 한거에요 ㅎㅎ
장문의 글은  좋은점도 잇지만
단점도 ㅎㅎ      게시글 말고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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