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아픈 사람이 더 아픈사람을 안아주자...따뜻하게

덜아픈 사람이 더 아픈사람을 안아주자...따뜻하게

아웃사이더 35 227

편한 우리 사이트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특별한 손님,

장미회원님과

보리회원님까지 오셔서 많이 많이 고맙습니다. 

 

옆 동네사이트에

좋아하는 엠에 대해 상처받은 마음 착한 회원님의 글에

제 의견을 말해주고 장미를 한번 찾아보라고 추천했습니다.

오늘 방문을 했던 것 같고, 장미님도 저에게 감사를 전하네요.

저 역시 이들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한편으로,

오늘 옆동네에서 섭섭하고 속상한 일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랑을 받았던

M이 다른 가게로 옮긴 것 같습니다.

그 M 이야기가 나오면 가슴이 짠해지는 아웃사이더입니다.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 아이의 지명도 아닌데...오지랍일수도...

얼마 전 N F이후 몇 년만의 만남에서 눈물쏟았던 이야기를 했을 것입니다.

그 아이도 제가 누군지 정확히 모릅니다.

 

우리들은

여기서 키스를 하고,

스킨쉽을 하고

때로는 더 많은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나는 손만 잡았는데....누구는 홈런을 쳤다고 합니다.

똑같은 사안인데 둘다  180도 다른 이야기를 하고...

다 이해합니다...아니 이해한다고 칩시다.....

  

저도 여기서 오랫동안 이러고 있지만

오랫동안 일하고 있는 친구들도 꽤 있습니다.

혹자는

여기서 왜 이러고 있냐고 할지도 모르지만...

당사자들에게는

지금의 선택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남에게는 내가 모르는, 이해하지 못하는 사정이 있습니다.

 

회원님들!!!!

여기 유흥이지만

상처입고 , 남들 입에 오르내림이 많은 아이라도

우리 회원님들은

아니 단 몇명만이라도 그 아이를 좀 따뜻하게 안아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살아보면

참 내마음대로 안되는 것이 인생이기 때문입니다.

 

- 몇년전 추웠던 수원역 근처 똘망똘망한 눈으로 나를 쳐다보던 그 아이가 생각나는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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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Lv.1 아웃사이더  비회원
0 (0%)
35 Comments
거기까지 17-03-28 08:56
안아 줄려고 그러는데 도망 가더라는 ....

ㅎㅎ
농담이구요.
얼마라도 더 살아온 우리가 그래야 할텐데...ㅠㅠ
좋은 말씀입니다.?
아웃사이더 17-03-28 10:26
동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회색머신 17-03-28 09:41
형님은... 저좀 안아주시죠?
구박은 고만 하시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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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 17-03-28 10:26
장미한테 안아달라고 하세요..
장미도 보고싶다고 하던데...
회색머신 17-03-28 10:30
헉... 장미한테...물어보셨어요?

수원을 못간지 백만년 되어서...ㅠㅠ
빨리 시간한번 만들어야 겠네요...^^
아기보리 17-03-28 12:40
그냥 말없이 안아줘야겠네요.
자꾸 매니저들이 피해서

Congratulation! You win the 6 Lucky Point!

㉯㉶㉳㉳㉱㉪ 17-03-28 15:13








아기보리 17-03-28 15:18
아 또 왜그러세요ㅜㅜ
㉯㉶㉳㉳㉱㉪ 17-03-28 15:25
우리 사이트 훈남 1호의 자리를 순식간에 뺏기신

흥덕 차인표 앗고수님께 심심한 위로를 전하렵니다 ㅋㅋㅋ
아기보리 17-03-28 17:21
역시 앗고수님이 1위시군여 어쩐지
매니저분들이 숙덕숙덕하던데요
아웃사이더 17-03-28 17:28
이것은 또 무슨 소리래요...절 아는 엠이 거의 없는데...
1명만 제대로 지금 증명하시면...
제가 밥을 삽니다..ㅋㅋ
그런 허소문을...
아기보리 17-03-28 17:35
진짜죠?딱기다리세요

비브님 나와서 알려주세요
아웃사이더 17-03-28 17:37
장미이야기하시는 것은 아니시겠죠...
열을 세겠습니다.
10 9 8 7 6 5 4 3 2 1...땡땡땡

Congratulation! You win the 75 Lucky Point!

아기보리 17-03-28 17:39
스타에 ㄹㅇ매니저요 들었음 괜찮고 훈남이시라고
아웃사이더 17-03-28 17:42
스타 갑자기 자음보고 생각이 안나네...
아웃사이더 17-03-28 17:49
ㅎㅎ 생각났어요..라윤매니저 딱 1번봤는데...제 닉을 모를텐데...다음에 갈때 셀러드 사달라고 한 것 밖에는.....에이...
아웃사이더 17-03-29 11:15
위로해주세요..ㅎㅎ
로이 17-03-28 13:26
업소 옮기는 이유는 개인적인 사정부터 다양하겠지만..
무분별한 이야기가 퍼지는건 안타까운거 같습니다..
그만큼 관심을 받을만한 분이어서 그럴거 같기도 하지만..
암튼 모두들 따뜻한 일들이 많으시길 바래봅니다!!
아웃사이더 17-03-28 17:30
여기 있는 제가 부끄러울때가 많습니다.
저도 크게 다르지는 않겠지만...
로이 17-03-28 21:12
앗사형님은 잘보내고 계신거 같습니다~~ㅎㅎ
앗사형님이나 비브형님처럼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별로 없으세요!!!
친구사이 17-03-28 13:27
음...  누군가는  따뜻하게 챙기는  회원들이 항상 있쓰니  넘
걱정마세요..
쓸까?말까? 귀찮아서  아직  안쓰는  이야기 
그녀의 눈물.. 여러명중  딱 두명이 생각 나네여
가장 서럽게우는 아이  또  조용히 뜨거운눈물의 아이 
아웃사이더 17-03-28 17:30
숨기지말고 적어보세요...
친구사이 17-03-29 07:52
시간이 되면  ㅎㅎ    아..요새 계속 바뻐서
피곤함 ㅠㅠㅋ
아웃사이더 17-03-29 12:01
ㅎㅎㅎ 일이 항상 최우선입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혼자 오뎅먹기 싫으면 연락하세요
오뎅같이 먹어드리고..
모시다드리겠습니다.
친구사이 17-03-29 13:33
주말에  나 ㅎㅎ  한가해지면 토요일  쉬니 
그때는 금요일  밤근무자들은  보기힘들죠
조만간  오텡이나 먹죠  아직까지는 밤 새벽은 춥네여 ><
㉯㉶㉳㉳㉱㉪ 17-03-28 15:23
제가 인생후배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편견없이,

겸허하신 자세로 모든 얘기를 귀기울여주시는 앗고수님.

제가 너무 건방진거 아닌가싶어서, 몇번이고.. 썼던 글을 지우고

다시 쓰고 했던 적도 많았지만.. 그 어떤 이야기도 '이 자싁이..' 라는 말씀 대신

고맙다는 말씀을 먼저 해주시는 앗고수님이 계셔서 우리 사이트의 앞날이 어둡지가 않습니다 ^^..


<남에게는 내가 모르는, 이해하지 못하는 사정이 있다>

매니저든, 회원들끼리든, 업주와의 관계에서든 가장 중요한 포인트겠지요.

커뮤니티의 순기능적인 측면에서 이토록 긍정적인 성취만 있어준다면은

아마 모든 커뮤니티는 불패(不敗)의 명소(名所)로 남을텐데 말이지요 ^^..


일반적으로 그렇습디다.

덜아픈 사람은 덜아프게 보일까봐 더 아픈척을 하게 되거나

더아픈 사람에게 '너만 아프냐 나도 아프다.." 라며 자신의 것이 더 두드러지도록

어필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덜아프니까 더아픈 사람을 안아줄 수 있는..

그런 예쁜 세상이 얼른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웃사이더 17-03-28 17:33
맞습니다..
저의 대한 이야기는 과장된 면이 많구요..
항상 어떤 사안에 대해
바른 길로
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나갈때..
바른 방향으로 논쟁이
벌어질때
같은 회원이지만
여기 회원이 부끄럽지 않을 겁니다.
서로 안아줄수 있는
우리 사이트이길 ....
달봉이 17-03-28 17:10
살아보면 참 내마음대로 안되는 것이 인생이에 동감합니다.
유흥이지만 상식적인 선에서 기본 매너만을 지켰으면 합니다.
근데 요즘은 그 상식의 기본마저 모호하네요. 어렵습니다.
아웃사이더 17-03-28 17:36
가끔씩 눈팅하시던 분들이
제글에 오셔서..
아니 꼭 제 글이 아니더라도
생각을 이야기해주시고
또 공감해주실때
제가
우리가 틀리지 않았음을
느끼고
모든것에 감사할때가 많습니다.
공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래도
우리가
좀더 나이먹은 경험자가
기본들을 억지로도
세울려고 노력해야할 것 같습니다.
홍콩보내줄께 17-03-29 07:47
2년전부터 그만두고 싶다고 말은 하지만
아직도 이곳을 뜨지못하는 오래된 지명이 있습니다
그아이에게도 내가 알지 못하는 사정이 있겠죠
돈은 필요한데 힘든일은 하기싫고
돈은 벌고 싶은데 직장은 다니기 싫고...
필요할때만 가끔 나와서 일하고
술먹은 다음날 출펑해도 되는곳이 이곳말고 또 있을까요?
전 그친구를 보면 안쓰럽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하네요
그런 아이를 버리지 못하는 저는 더 한심하고요
그놈의 정이 뭔지......
아웃사이더 17-03-29 10:40
정이 있는 사람..
냉정한 사람..
정이 있지만 끊지 못하는 사람...
다양한것 같습니다
서로에게 조금은 도움이 될수
있는 사람이면 합니다.
각자의 입장이 있으니...
저도 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힘내세요..
별사탕 17-03-29 12:58
세상은 다양함이 존재하지만 서로 다른 여러 사람들과 여울리며 사는게
참 재미난거 같네요 ㅎ..
아웃사이더 17-03-29 13:09
맞습니다.
재미와 실망이 공존하죠..ㅎㅎㅎ
좋은 사람들만
재미만 있으면
있어야할 것들이 제한적이겠죠...
가끔 오시는데....
자주 뵙지 못할 것 같네요...
쉴드 17-03-30 02:20
수원역 안 가본지도 너무 오래되었네요 ㅠㅠ
아웃사이더 17-03-31 01:59
수원역 가도 추억돋는거 이제 별로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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