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이트는 참 좋아요.

인포를 그냥 인포라고 해도 되고,

업소명/매니저명 역시

ㅂㄹㅅ, ㅈㅇ 따위로 안해도 되고 ㅋ

뭐 옆동네라고 한다거나

ㅈㅁ 요렇게 살짝 돌려쓰는 센스가

나쁘다는건 아닙니다 ^^

규칙으로 정해두고 못하게 하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고 맘편하단 얘기죠.

그래서 말입니다만..

제가 퍼온 요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평소 이분 글을 좋아라 하는 팬이에요.

글 자체가 문제가 있다는게 아니라

내용, 그 내용이 지금에 와서보니

아이고 의미없다.. 더라는 얘깁니다 ㅎ

ㅇ ㅏ.. 저도 물론 댓글 달았어요.

재밌었거든요 ㅎㅎ

뭐, 여기다 올려서 뒷땅 깔것도 아니니

횐님들 닉 전부 노모 처리했습니다 ㅋ

자연산 그대로 퍼온거죠 ^^

3의 법칙이 참 중요하다..?

예전에 배달맨 국진 엉아도 333 법칙인가

그거 강조하시곤 했었는데요.

맞아요, 어떠한 리듬감 혹은

나름의 스웩이 필요한건 사실입니다.

난 솝트하다, 난 너네랑 목적이 다르다.

라고 얘기하고픈 분들도 가만히 들어보세요.

어차피 유흥업소를 다닌다는 것은

결과론적으론 항상

요 한가지 목적에 귀결되는거고

남자들이므로 어쩌면 당연한건지도 모르니까요.

어므나 참~!! 요 얘기는 핵심이 아닌데 ㅋ

어쨌든 오늘의 주제는 '아이고 의미없다'자나요.

ㅋㅋㅋㅋ 333이든 888이든 뭐든간에

나중엔 아무 의미 없다.. 그런거죠 ㅎㅎ

리듬을 타야만 하는 단계 - 한창 키방에 맛들였을 -

마저도 지나버리고 나면.. 그 리듬감 역시도

별 의미가 없습니다. 리듬 안탄다는 얘기에요.

초절정 고수님들은 '허허~ 그녀석들 귀엽군~ 한창때겠군'

하신다지만, 저야 뭐 입문할 때부터 지금까지..

단한번도 고수가 되어본적 없는 초내츄럴 촛짜라 ㅋ

그 깊은 뜻을 헤아힐 길 없지만

아주 잠~깐 열심히 다녀본 적이 있답시고

리듬 필요없단 소릴 다 하고 앉았네요 ㅎㅎ

단, 한가지 너무나도 분명한건

원래 안되는 아이는 '죽어도 안된다'는 것과

마냥저냥 너무 잘되는(?) 아이는

굳이 저런 리듬 따위 안타도 된다는거 정도..?

(처음엔 안되요~ 했다가 나중에 되요~ 하는

아이는 원래부터 되는 아이였다고 생각하시길~)

원샷원킬이란 단어가 예전에는

수위진상의 척도를 나타내는 엄청 부정적인 단어였지만

요즘은 공공연하게 다들 맘껏 자랑을 하시더군요.

원샷원킬을 잘하면 고수다..?

ㅎㅎ 그건 예나지금이나 '절대' 아닙니다.

누워서 침뱉기 정도로 생각하시면 맞을듯 해요.

진정한 유흥 고수들은 남발하지 않습니다.

남용하지도 않고, 자부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남을 쉽게 평가하지도 않지요.

그저 제멋에만 유유히 흐르듯 유랑하는 것.

그런 분이 진정 고수님이심을 요즘 깨닫습니다.

비단, 수위만을 지칭하는 것이 아닙니다.

밖에서 만나고, 깊은 사이가 되고..

업주와 운영에 대해 의논하며 이 바닥 돌아가는

이야기를 훤히 꿰고 계시더라도.. 어쨌든둥

결코 큰 의미는 없는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냥 남는 시간에 영화 한편 더 보시고

정신건강에 좋은 책 한권 더 읽으세요.

짝지와 새킈들이 있으신 분들은 둥지나 잘 챙기시구요.

그게 진리 같습니다.

유흥은 그저

한순간 스쳐가는 바람 같은 것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