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마음을 들켰습니다.

제 마음을 들켰습니다.

아웃사이더 16 169

며칠전

가슴수술 주인공을 또 만났습니다.

3번째 만남이었습니다.

저에게 3번째는 앞으로 더 보자는 의미입니다.

 

나    : 오늘이 3번째 만남이네.

그녀 : 오빠 며칠 전 1번방에서 쉬고있는데 오빠 목소리 들었어.

나    : 으응 그래, 무슨 생각들었는데

그녀 : 자주오는구나 하는 생각 들었어.

나    : 질투 좀 해주지. 나 그런거 좋아하는데

그녀 : 오빠 닉 알아냈어. 지난번 XX이 언니 인포가입되어 있다고 한거 듣고 나도 가입했어

         오빠 3번 이상본 아이 2명이라 했지. XX언니 후기 잘보았어...편지글...글 좀쓰더라!!!

나    : 으~응.  

그녀 : 오빠 지명이 XX이 맞지. 후기 보았어. 오빠가 쓴거....물론 이참에 내 후기도 보았고....

나    : 여기에서 여러 아이를 보았지만 그중에 이쁜 아이는 XX, CC 2명 정도

그녀 : 기분 좀 그렇네....

나    : 왜 질투 그런거 취급안한다면서...

그녀 : .............​

 

그날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순간 마음고생시키는 지명 생각이 나서 울컥했습니다. 보고싶기도 하고, 속도 상하고...

그날은 그녀와 스킨쉽보다 많은 이야기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분위기 그랬습니다.

부끄럽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

.

알람이 울리고 나가던 그녀가 돌아서더니 조심스럽게 한마디 합니다. 

 

" 오빠! 아까 지명 XX이 이야기하면서 눈가가 촉촉해지는거 보았어. 너무 힘들어 하지 말아요. 힘내요"

 

이 아이 다시 볼 수 있을까요? 쪽팔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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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아웃사이더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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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Comments
친구사이 17-03-02 21:13
전..  다시 볼수잇는되여  네가 좋아한다면..
항상 지명들 한태 말하니 다 알고 잇고여
 ㅎㅎ
아웃사이더 17-03-03 09:29
그러기에는 너무 복잡하게 얽혀있어요...ㅋㅋㅋ
제가 좋아한다고 너무 난발한듯...ㅎㅎㅎ
로이 17-03-02 22:15
아.. 저도 이런 이야기 들어봤으면 좋겠네요~~ ㅋ
지명 이야기하던 천사분들은 ㄱㅉ 시절 두명 뿐이었는데.. ㅎ
이런 분위기는 아니긴했지만.. 뭔가 부럽습니다~~
못보실 이유가 뭐있나요~ 너도 지명이야!! 이러면서 바람둥이 인증하시면 되지않을까요? ㅎㅎㅎ
아웃사이더 17-03-03 09:30
지명이..보자
1명
2명
3명처럼 되어 있어서....
이제 출근부보면서 몰래 가야하나...ㅋㅋ
부러워할 것 없어요.
다 그 지명때문에 생긴일이예요...
속상해요
로이 17-03-03 11:10
ㅈㅇ 이녀석!! 전 1주일에 한번정보 볼때 제일 이쁨 받았던거 같습니다~ ㅎㅎㅎ
요일별 지명 만드시는건 어떠실까요? ㅋㅋ
너무 속상하지않으시길 바랍니다!!!
앗사형님 더 좋은 인연 만나실꺼에요~~~
아웃사이더 17-03-03 11:16
저도 이제 불나방처럼 그러지 말고...
가끔씩 찾아갈래요..
정답인것 같아요...
요일별 지명은 가난해서 안될 것 같고....
있을때 잘하는 말이
진리로 확신하고 있어요
로이 17-03-03 11:25
넵 이쪽 생태가 오래 일하는 매님들이 드문거 같습니다..
있을때 잘해주고 좋은추억 만드는게 최고인듯합니다!!!
저도 요일별 지명은 꿈만꿔봅니다~ ㅎㅎㅎ
츄드롱 17-03-03 01:35
세번 보셨으니 또 보셔야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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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 17-03-03 09:31
당연하죠.
아마 볼거예요.
같이 보실래요...
저 멀리있는 아이를 비슷해요..ㅋㅋ
㉯㉶㉳㉳㉱㉪ 17-03-03 03:13
눈가가 촉촉해지셨었구놔.......

제가 드라이로 좀 말려드릴까용 앗사님?


사실은 부러워서 이러는거 아시죠??

저도 지명 갖고 싶어요~~~

잘해줄 수 있는데... 흑..

(제목 오타나셨어요~~ 마을을 들켰다고 하셔서.. 전 또 누가 오버로드 띄웠나 했지요~~!!)
아웃사이더 17-03-03 09:33
역시.....
부러워할 필요없어요..
홧김에 서방질하는거예요.
마음한구석은
너무 아프고 시려요..
그녀가 너무 보고파요..
쉴드 17-03-03 04:05
가슴수술녀와의 안구에 습기 시간이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아웃사이더 17-03-03 09:33
다른 친구보고 왔네요...ㅋㅋㅋ
계속 부러워하시면 부러집니다.
쉴드 17-03-04 04:01
제가 못 본 분이니 부러워하는거지요~

Congratulation! You win the 37 Lucky Point!

회색머신 17-03-03 11:00
질투...캬~~~~^^
곧 이렇게 되시는건가요???ㅎ
아웃사이더 17-03-03 11:04
피해서 딴 아이보고 드립쳤는데...ㅋㅋㅋ
제가 프로를 가장한 아마추어라서...곧
들켜서 여기서 쫓겨날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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