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모든 것이 귀찮다

아웃사이더 자유 12 162 2017.02.11 01:39

늦게 집에 들어왔다.

덧글도 짧게 대충달고

후기나 좋은글에 대한 덧글은 일단 보류한다.

마음이 너무 피곤하기 때문이다.

아저씨와 젊은 엠과 싸움에

아저씨가 번번히 패하는 이유가 뭘까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뭘까? 뭘까?

내린 결론은...

엠은 돈이라는 1가지 목적을 가지고 싸움에 임하고

아저씨는 그녀의 몸 1가지 외에 거추장스런 젊은날의 추억 1가지를 추가로 가지고 싸움에 임하기 때문이다.

돈과 몸이 대등하게 힘겨루기를 할 때 젊은날의 추억은 오히려 경쟁저하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아...여자때문에 이렇게 피곤하기는

최근들어 처음이다....왕짜증....

일단 생각을 접기 위해 잠자리로 갑니다.

자고 일어나면

생각이 잘 정리되어 있겠지...

여러분 복잡하게 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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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아웃사이더 비회원

12 Comments

solo 17-02-11 04:33

휴...지는게 속편합디다
힘내시자구요 ㅠ.ㅠ

아웃사이더 17-02-11 14:47

그래야겠지요.
다시 욕심을 비우는,,, 내려놓은 작업을 연습합니다.
새로운 날에는 새로운 생각과 좋은 생각만....

거기까지 17-02-11 09:11

엠(?)과의 싸움??

어떤상황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조심스럽습니다만,
우리가 익히 알고 그런 엠이라면,

싸워야 할 이유가??

일단은 그냥 그러러니 하는게 우선인데,

싸움까지 할 관계라면 두사람간의 신뢰가 많이 쌓여있단 전제가 깔려 있는 것이겠죠??

천천히 생각해 보시고 그 신뢰가 깨지지는 않게 해결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웃사이더 17-02-11 14:50

핵심을 짚어셨어요...
신뢰가 깊은 것보다 정이 쌓인 거겠지요. 그 정이 얼마의 순도인지는 모르나....
여기서의 만남이....
돈과 육체의접촉간의 문제로만 생각하면
너무 재미없나요?
나이 한살이라도 더 먹은 아저씨가 이해해주어야겠죠....
고맙습니다.
길게 덧글쓰시지 않는데...
이렇게 위로의 글을 길게 써주셔서...
살아가면서
많이 부딪히고 고민하는 단어가
'신뢰', '믿음'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꾸벅

친구사이 17-02-12 21:13

계속해서 볼수없는 아이들이고여 정 도 넘 많이 안주는걸로..
어차피 남하고 인연을 이어 갈수 없는 아이 인되여 ㅎㅎ
무순 일인지 모르지 만 좋은것 나쁜것 티 안에 두고 나오셨야 ^^"

아웃사이더 17-02-13 09:38

정확한 팩트 맞습니다.
계속 볼수 없는 아이...(그동안경험했는데...)
정안줄려고 정떨어지는 소리 함(나는 니 몸을 원하는 것 뿐....)
나하고 인연은 한정되어 있음
티안에 두고나와야 함(100번 맞습니다)
-->그런데....그게 잘안되네요..정말...비법좀 알려주세요..오텡사드릴께요..

친구사이 17-02-13 21:44

오텡 먹고여 ㅎㅎ
전 몇시간식 한달에 많이 볼수없서서
왠만하면 지명 한두명한태 직중하죠..
시간두 나면 보고.. 제 스케줄 위주로 취미 우선..
다음 시간 되면 매님보고여.. 같은 아파트 사는 지명도
밖에서 본적 없죠 ㅎ
특별 한거 잇나여... 티 에서 열정 태우고 나와선 내일
내 생활 하면 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