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이 생각나서.. (펌, 아니 끌어올림ㅋ)

수정이 생각나서.. (펌, 아니 끌어올림ㅋ)

비브라고 34 511

 

 

 

- 덧붙이는 말 - 

 

 

이미 사라지지 않았을까 싶었던 후기였는데

 

찾아보니 키데에 여적도 남아있네요, 수정이 옛날후기 ㅎㅎ

 

 

요즘 인포에서도 그렇고 (토마쓰옵이 수정이를 아껴주시는 듯)

 

앗사님도 수정이 이뻐라 하시고.. 그래서 생각나서 찾아봤어요.

 

 

이슈에서 '로라'로 있을 때 만났던 것 같네요 ^^

 

개무릎옵은 자꼬 절더러 수정이, 아니 로라 만나지도 않았으면서

 

후기쓴거라고 귀여운(?) 항의를 하시곤 했었는데 ㅎㅎ

 

ㅇ ㅏ, 요즘엔 그 무릎옵도 보고싶네요 ㅠ.ㅠ 잘지내고 계신지..

 

 

세월이 흐르고 나면 정말 그런가 봅니다.

 

투닥투닥하던 기억마저도 예쁘게 느껴지고 그립네요.

 

 

사진은 2015년 2월에 직접 찍은 것들이구요.

 

수정이와는 그후로 한두번 더 봤을라나? 아닌가?

 

기억이 가물가물해요 ^^;; 제가 치매라.. ㅎ;;

 

 

캐슬 아래에 있던 카페 '유메'가 지금있는 서수원으로

 

이전하기 직전에 쓴 글 같습니다. 이전 후에도 몇번 갔었어요.

 

거기서 상무님을 만나고, 천무사제와 커피를 마셨었죠.

 

 

사장님네 아기선물로 장난감 자동차를 사다줬었는데

 

미인 사모님이 아주 좋아해주셔서 기뻤던 기억이 ㅎㅎ

 

 

 

※ BGM 꼭 들어주세요~ 박광현의 '재회'입니다. 너무 좋아요♡

 

 

 

 

 

 

 

(펌, 아니 끌어올림ㅋ)

 

 

Waltz in Sorrow


La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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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차를 보자마자 나도 모르게 전화기를 꺼내든다. 

 

어디든 급히 연락을 해주어야 할 것 같은 기분에..

 

 

허나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젠 내게 더이상 그런 곳은 없었다.

 

멋쩍게 혼자 으쓱- 어깨를 들었다놓곤, 피우던 담배를 비벼끄고

 

주문해두었던 라떼와 샌드위치를 찾으러 가게로 다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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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더듬으며 찾아간 곳의 사장님 내외에게 안부인사를 건넨다.

 

로라에게 가져다 줄 것들은 포장을 하고 나도 배가 고파, 같은 걸 주문했다.

 

 

수많은 시간과 사람과, 사건들이 묻어있는 이 가게가 얼마 후면 이전을 한단다.

 

왠지 가슴 한구석이 휑-해지는 느낌을 감출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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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제법 추웠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항상 팥빙수를 주문하곤 했다.

 

 

우리가 마주앉아 유자차와 팥빙수를 시켜놓고, 때론 너무 사랑스런 눈빛으로..

 

때론, 미간을 찌푸리고 언성을 높여가며 우리들만의 이야기를 나누었던 곳.

 

 

처음 그녀를 만났던 곳도, 마지막으로 그녀의 예쁜 얼굴을 보았던 곳도 이 곳이었음을

 

나는 그녀를 떠나보낸지 일년이 다 되어가는 오늘에서야 기억해내었다.

 

나는 참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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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거의 올일 없는 곳이 되어버렸지만, 오랜만에 들른

 

이 곳에는 아직 지워지지 않은 나와 그녀의 잔상이 가득 남아있다.

 

 

누가 볼세라 팔짱을 끼고 고개를 푹 숙인 채로 이 거리를 활보하던

 

그러다 어느 틈엔가 둘이 눈이 마주칠 때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깔깔깔- 웃음을 터뜨렸던.. 그 시절의 우리 모습이 여태 이 거리에

 

아로새겨져 있다. 또 내 눈에, 내 가슴 속에 깊이 무늬져 있다..

 

 

 

=====================================================================================

 

 

 

 

 

그 시절을 떠올리면 무얼할 것인가..

 

세월은 흘렀고 우리는 다시 남남인 것을.

 

 

애타게 불러보고 붙잡아 보아도

 

시간이란 녀석은 <기억>이란 연기만을 가득 남기며

 

정시에 떠나버리는 버스와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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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떠난 자리에 자욱히 피어난 연기구름 속에서

 

울어도, 땅을 치며 후회해봐도 한번 떠난 버스는

 

두번 다시 그 자리로 돌아오지 않는다.

 

 

 

선택의 여지가 그다지 주어지지 않음을 알면서도

 

참 희한하게도, 우리는 막연히 기대하게 된다.

 

 

여기 이 자리에서 기다리면

 

조금전 떠난 그 버스가, 아니 그 버스 비슷한 것이라도

 

날 태워줄 버스가 다시 오지 않겠느냐고.

 

 

 

<시간>이라는 이름의 그 버스는 절대 이 자리로

 

다시 돌아올 수 없슴을, 너무도 잘 알고 있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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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떠나버린 줄로만 알았던 그 버스가 다시 내 앞에 나타난 것 같아

 

눈을 부벼보고, 고개도 흔들어보고, 귀를 막고 고함도 질러보았다.

 

 

분명, 마주친적 없는 아름다움이니 낯설어야 하건만

 

도대체 어디서 흘러나오는지 모를 이 익숙함과 편안함..

 

그리고, 그 치열했던 여름을 고스란히 품은 듯 빛바래지 않은 반짝거림.

 

 

 

이처럼 운명은 항상 나를, 그녀 앞에 느즈막히 데려다 놓는다.

 

 

<시간>의 버스에 나를 싣지 않고, <기억>이란 매연을 견디지 않아도

 

그토록 어긋나고 어긋났던 그녀와 나의 이야기가 흐르고 흘러

 

결국, 바다에서 다시 만날 수 있도록 말이다.

 

 

 

 

 

Waltz in Sorrow


Laura

 

 

아름다웠던 그녀, 로라를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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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Lv.1 ㉯㉶㉳㉳㉱㉪  비회원
0 (0%)
34 Comments
로이 17-01-23 22:56
저도 로라 좋아했었는데요~ 다른 로라기는 하지만 ㅎㅎㅎ

알흠다운 추억도 간직하시고 부럽습니다!!!

Congratulation! You win the 40 Lucky Point!

㉯㉶㉳㉳㉱㉪ 17-01-23 23:35
흠~ 저도 인계동에서 로라만 3명, 다른 지역에서 1명 본것 같은데요 ㅎㅎ;;

그래도, 요 로라가 최고였지요 ^^b

ㅇ ㅏ, 물론~ 로라는 저 별로 안좋아할겁니다만 ㅠ.ㅠㅋ

샌드위치 적혀있는 글보니까 조금씩 기억이 나네요~ 그 때가.

저한테 수정이(로라)가 대놓고.. 진상이라고 그랬던 것 같은 기억이..... 갑자기.... 
친구사이 17-01-23 23:31
로라..  푼수끼도 잇고    ㅎㅎ
왠  여자가 헥헥.. 거리면 뛰는소리가 들리고  캔슬 때
업소올라갈라할때 뛰어 들어온  아이 엥..    잉.. 오빠
나보러 와써  풋.. 아무튼  이슈.. 하니  또    ㅇㅏ 리 가 생각난다
㉯㉶㉳㉳㉱㉪ 17-01-23 23:39
흔히 에이핑크 정은지, 또는 걸스데이 민아 의 눈웃음과

쌍벽을 이루는걸로~~ 후기에서 표현되곤 하는데요~ 수정이가~

사실, 따지고보면 수정이가 걔들보다얀 훨씬 더 이쁘죠!!!

(조만간 방문 예정이라 밑밥 깔아두는거라는건.. 일단 비밀입니다~ ㅋㅋ )

푼수끼 좀 있는 것도 귀엽고~~ 매력덩어리에요!!!
친구사이 17-01-24 00:34
귀엽고 눈웃음 때문에  제가 자주보죠 ㅋㅋ
항상 변치안는  사람대하는 마음
㉯㉶㉳㉳㉱㉪ 17-01-24 01:24
요렇게 지명옵들이 아껴주시니..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어요, 수정이는 ㅠ.ㅠ
아웃사이더 17-01-24 01:35
이슈는 한번도 못가본곳....
얼마전 수정이가 본인의 근무경력을 말하면서...
이슈의 로라였다고.....
아리는 별로 나와는 맞지 않았던....나이가 좀있었던...
㉯㉶㉳㉳㉱㉪ 17-01-24 01:50
와... 대박

역시 수정이답네요. 아닌데? 저번에 일 그만둔다고 후기 지워달라고 했던게..

ㅇ ㅏ.. 수정이가 아니라, 수정이네 가게 사장님이셨구나. 헷갈렸어요 ㅎㅎ

저도 한두번 본게 다 라서.. 수정이가 어떤 앤지는 확실히 잘모릅니다만.

본인 근무경력을 거짓없이 얘기해주는 걸로 봐선, 아주 심성이 착한 아이네요 ^^b
solo 17-01-24 01:16
가만히 글을 읽다가
문득..
비브님 글에 주인공이 되는 매니저는
참 기분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17-01-24 01:22
우리 헤롱옵을 주인공으로 한편 써야겠습니다!!

맘에 드는 제목으로 골라주세요.


1. <외계생명체 헤록, 그 신비를 밝혀라>

2. <헤록의 검은 손 - 보이지 않는 손길의 실체>

3. <하록선장을 꿈꾸는 헤록선장의 수컷보고서>

4. <헤록스님 저 : 자네, 키방갈 때 얼마 갖고가나?>
solo 17-01-24 01:30
원고료는 섭섭치 않게
카페모카 더블샷으로다가 +. +)/
대접하겠습니닷~

Congratulation! You win the 65 Lucky Point!

㉯㉶㉳㉳㉱㉪ 17-01-24 01:36
그럼... 제가 맘에 드는 제목으로 암거나 고르겠습니다.

자네, 키방갈 때 얼마 갖고가나? <-- 요걸루 할께요.

지갑 놔두고 계좌이체 해야 예쁜 아이들 만나는거라고..

저번에 갈켜주셨자나요~~ 그때 감명 깊었습니다!!! ㅋ
solo 17-01-24 01:38
아 그거 저만의 스킬이에요..
실장님들은 저 현금 없는 사람
인줄 알고 계시니 비밀 지켜주세욥!!

근데 서울에선 무조건 현찰 박치기 ㅠ.ㅠ
㉯㉶㉳㉳㉱㉪ 17-01-24 01:46
ㅇ ㅏ... 서울은 그래요?? 서울 안가본 촌놈이라 몰랐어요.

그럼 앗사님댁 현관에 비치되어 있는 ATM중에 암거나 하나 떼어서 갖고가야겠네요.

하나면... 되겠죠? 모자랄라나..??
solo 17-01-24 01:47
망볼게요..
10프로만..

비브님이랑 놀다 지각하겠어요 ㅠ.ㅠ
저 잘래요!!ㅋ
㉯㉶㉳㉳㉱㉪ 17-01-24 01:52
앗사님한테 말씀드려서 헤롱옵 그냥 하나 떼드리라고 할께요~

만수르의 친형님이 앗수르 라는 소문 들어보셨죠?

잘 보이셔야 합니다. 앗사님한테요~ ㅋㅋㅋ

좋은밤 되시구여~ 야한꿈 꾸시고 아침에 빤쓰 꼭 갈아입으세여~~
아웃사이더 17-01-24 02:02
아...꿈에서라도...
돈벼락한번 맞아봤으면.....
오늘 연장한 엠이 내가 배고프다고 하니...
나가서 음료수 2개를 가지고 오는데
얼마나 귀여운지...
아웃사이더 17-01-24 01:53
오늘 망신당했어요...
돈이 없어서.....
연장을 부르고...
나갈때 돈이 없어서..ㅎㅎㅎ
실장님 안말렸으면
밤샐뻔 했습니다.
㉯㉶㉳㉳㉱㉪ 17-01-24 02:07
ㅇ ㅔ ㅇ ㅣ... 엄살은~~~~

연장 5시간쯤 하신거 아녜요??

Congratulation! You win the 29 Lucky Point!

아웃사이더 17-01-24 01:39
앗사는 2번봤는데 아끼고 말고 할것은 없구요...
요즘 유난히 맑은 아이에 눈이가네요...
밝은 아이가 아니라 맑은 아이요...
그리고 학생이 좋아요...ㅋㅋ
내가 키방의 그녀가 밖에서 같이 간곳은
거기와 거기밖에 없는데
거리를 활보하시다니....
비브님마저 수정이 보러가면
점점 보기는 힘들겠다..
한편의 깨끗한 수필같은
러브스토리 ....
나는 모텔에 갈 생각이나 했는데...
역시....
solo 17-01-24 01:43
데리구요?
헐 대박...
얼굴 빨개짐..
아웃사이더 17-01-24 01:52
이크!!!!!!!!!!!!!
비브님 수채화같은 러브스토리에 빠져서...
헛말ㅇ....
solo 17-01-24 01:53


아웃사이더 17-01-24 01:54
저희 사무실 근처에 오시면 관람시켜드립니다..
ㅋㅋㅋ
그때도 제가 더 부끄러워했습니다.ㅎㅎㅎ
㉯㉶㉳㉳㉱㉪ 17-01-24 02:05
관람???

그럼 저도 묻어갑니다~
㉯㉶㉳㉳㉱㉪ 17-01-24 02:04
세간의 사람들은 그리 말합니다.

매님 데리고 거리를 활보하고 싶다... 는 가식적이고 음흉한 놈!

매님이랑 솔직하게 MT갈 생각했으면... 솔직하고 용기있는 달리머.

솔직하지 못한거 아니냐고, 왠 선비인척이냐고 욕 많이 먹었었지요 ㅎㅎ


근데, MT도 가보긴 했는데.. 사실 별 재미가 없더라구요

제가 워낙 숫기가 없고, 부끄럼 많이 타고, 순수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샹... 하셔도 됩니다 ㅋㅋㅋ


캐슬 앞을 팔짱끼고 걸어가다가..

업소 사장님들 차례로 5명을 마주쳤어요 ㅋㅋㅋㅋ

첨엔 지갑으로 얼굴 가리고, 고개 숙이고 그러다가..

나중엔 뭐 에라 모르겠다 싶어서

먼저 '안녕하세요~' 인사까지 하게 되더라구요 ㅋ


근데.. 최악은 그게 아니었어요.

업주님들이야 그런가보다, 하고 마는데..

그때 한창 열심히 접견하던 아이를 길에서 땋.. 마주 쳤을 때..!!

정말 희한한 경험을 했지요.

절대 블랙은 아니랍니다. 헌데 접견은 불가래요 ㅠ.ㅠㅋ

ㅇ ㅏ.. 8시간 공들였던 아이인데.. 단 한방에....
아웃사이더 17-01-24 02:13
바람둥이셨군요...
그럼 안되지요....
저런 질투를 받아보지 못한 사람은
그저 부러울 뿐입니다..
이제 거리를 활보하자고 해도
제가 피하지 싶습니다...
조합이 이제는 안될것 같아서....
현장에서 돌맞지않으신게 다행입니다.

Congratulation! You win the 36 Lucky Point!

㉯㉶㉳㉳㉱㉪ 17-01-24 02:17
그때 맞은 돌 때문에..

제가 요즘 치매끼도 심해지고..

그나마 봉황당 닮았다던 얼굴도.. 고창석으로..

갈수록 붓기가 심해집니다 ㅋㅋㅋㅋ
아웃사이더 17-01-24 02:23
그래도 좋아하는 엠하고
눈치보지 않고 할거(?) 다 해보셨으니...
그정도는 참으셔야 합니다..ㅎㅎ
영광의 상처인데요...
㉯㉶㉳㉳㉱㉪ 17-01-24 02:34
하긴, 저같은 못난이가 언제또 그런 꿀같은 경험을...!!!

그래도 후유증이 너무 심합니다. 비추
아웃사이더 17-01-24 02:38
장하십니다..
우리사이트에 정신적 지주가운데 한분이
이런 휘황찬란한 경력은 가지고 있다는 것은
추억은
후세에 빛낼 자랑거리입니다
㉯㉶㉳㉳㉱㉪ 17-01-24 02:42
뜨어... 제가 잘못했슴돠 ㅠ.ㅠ

앗사님 글에 후세까지 나오니까 막 긴장되네요.
아웃사이더 17-01-24 02:48
그럼....60세까지만으로 ....수정합니다.ㅎㅎ
이 업계에서 글잘쓰는 최고수는 분명하니까요
㉯㉶㉳㉳㉱㉪ 17-01-24 02:55
음... 동의합니다.

제가 수위로는 최고수(위) 맞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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