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사이 17-04-26 13:16
ㅎㅎ 그러치요.. 결혼
건강한게 더 효도 .. 아픈 자식..보면.. ㅡㅡㄱ
치매 오셨지만 돌아가시기 전까지
완전히 잊지는 안더라고여 그나마
다행..
건강한게 더 효도 .. 아픈 자식..보면.. ㅡㅡㄱ
치매 오셨지만 돌아가시기 전까지
완전히 잊지는 안더라고여 그나마
다행..
어제 오후 하루 일과에 지친 나에게 2시간의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아침부터 꽤 바빴다.
7시기상
- 아침운동
- 미팅준비
- 종교활동
- 미팅
- 아이들과 야구 및 배드민턴
- 미용실
그리고 주어진 2시간의 자유시간....(아이들이 텔레비젼 시청시간이라서...)
몇군데 문자를 던져본다.ㅋㅋㅋ
어차피 예약은 안될줄 알고...
혼자서 커피한잔하고 있는데 문자가 왔다.
"형님 누구를 보고싶어신건가요?"
"어제는 꼬시드니 오늘은 마음에 드는 아이가 있으니 모른척하네"
"누구인데요?"
"2명인데...말안해"
.
.
좀있다 다시 문자가 왔다.
"형님 말씀해보세요. 지금 근무하는 아이인가요?"
"출근부 보니 1명은 퇴근했고, 1명은 근무중이네"
"아 알았다. 잠시만요.....형님 11시에 시간되세요?"
그 아이 근무시간이 11시까지였다. 연장을 시킬 모양인가보다. 모른척한다.
"음.....7시까지 답줄께"
.
.
"미안!!! 도저히 집에 거짓말을 못하겠다."
결코 나는 누구를 죽일수 없었다. 조문이라고 말할려고 고민하다가......ㅋㅋㅋ
어쩌면 회원님 가족중에 저에게 죽임을 당할뻔 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