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현상이군요~~
다른 매님들도 보시고 후기 써주셔야죠~ 그래야 저희같은 쪼렙들이
그거보고 정보를 샥샥~ 캐치하지요~~~ ㅎㅎㅎ 감사합니돠!!
<2015년판 키스방 용어 정리>
ㅎㄹ = 훌라 (카드놀이의 일종)
: 언니와 ㅎㄹ쳤다는 말은 티 안에서 언니와 알콩달콩 카드놀이로 시간을 보냈다는 얘기.
콜 없는 날엔 실장님이나 타임 빈 매니저가 참여하여 3P(쓰리플레이어)나 4P도 가능하다.
ㅎㅍ = 하품 (지루했단 뜻)
: 언니에게 ㅎㅍ을 받았다는 말은 내가 지루한 손님이었다는 뜻.
정말 할게 없어 지루하다면 타임 빈 언니 한명 더불러서 같이 ㅎㄹ라도 쳐보자.
ㅈㅍ = 장풍 (아도겐)
: 오늘 ㅈㅍ했다는 말은 언니가 너무 맘에 안들어서 장풍으로 날려버렸다는 얘기.
다른 표현으로는 '아도겐했다'라고도 쓴다. ㅈㅍ으로도 안날아가는 독한 오크에겐 가끔 '오류겐'을 쓰기도.
ㅇㅁ = 임무 (미션이라고도 한다)
: 미션임파서블 다들 아시잖는가.
무리한 ㅇㅁ를 주려하다간 블랙을 불러올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예 : 너 담주까지 10kg만 빼와..)
ㅅㄱ = 수건 (타월도 같은 말이다)
: 아마 키스방 후기에 가장 많이, 그리고 흔하게 등장하는 단어가 바로 이 ㅅㄱ일 것이다.
보통 ㅅㄱ를 A특공대다, B겁하다, 비타민C 등등 여러가지로 표현하기도 하는데
사실 알고보면 그건 모두 수건에 적혀있는 문구인 경우가 많다. 그렇다 ㅅㄱ는 수건의 줄임말인 것이다.
참고로 필자가 들어본 표현 중에 가장 임팩트 있었던 ㅅㄱ표현은 '그녀의 ㅅㄱ은 송월타월이었다'였다.
ㅅㅇ = 소액 (적은돈)
: 키스방 전문 용어로 ㅅㅇ진상 손님은 말그대로 소액결제를 즐기는 쫀쫀한 손님을 뜻한다.
그냥 2시간 하면 될텐데 30분씩 3번을 연장한다던가 그것마저 카드를 내미는 경우가 있다고.
조금 다른 의미로, 소액대출을 받아 달림을 지속하는 손님을 이르기도 한다.
그중 핸드폰 소액결제는 최악의 이미지이므로 될수 있는 한, 하지 않는 것이 좋다.
ㅅㅋㅅ = 손키스 (손등에 하는 키스)
: 메르스 사태 이후 손소독제 사용이 늘어나면서 손키스는 줄어드는 실정이다.
유명한 일화로, 모회원님은 ㅅㅋㅅ를 너무 좋아하신 나머지 늘 ㅅㅋㅅ만 하고 다니셨는데
입에서 손소독제 냄새가 나는 바람에 키스방 다니는걸 여친에게 들켰다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전해진다.
ㅍㅌ = 파티 (언니와 나의 파티)
: 오늘 ㅍㅌ했었다는 말은 뭔가 축하해줄 일이 있었다는 얘기다.
즐거울 땐 서슴없이 ㅍㅌ를 하도록 하자.
ㅇㅌ = 요통 (허리통증)
: 과거에는 '이티처럼 생겼다'로 쓰였다고 하나, 키방문화의 발전과 더불어
그 뜻이 호구들이 의자에 너무 오래앉아 대화할 때 생기는 증상, 즉 요통으로 바뀌었다.
이티라는 표현은 2012년 이후에 정대세의 ㄷㅅ(대세)로 대체되었다. 매우 못생겼다는 표현.
가끔 'ㄷㅅ떴다' 라는 말이 들리면 초보분들께서는 '정대세(존못)가 키방에 나타났다'로 알아들으면 된다.
예전 ㅇㅌ의 반댓말로는 ㅇㅂ(원빈), ㅈㄷㄱ(장동건) 등이 주로 쓰였는데 이티라는 표현이 사라지면서
ㅇㅂ는 입병, ㅈㄷㄱ은 즐달기로 그 뜻이 바뀌었다고 한다.
ㅇㄷㅇ = 안돼요
: 안되요되요되요.. 는 이제 옛말이다. 안되는건 안되는거다.
'ㅇㄷㅇ 쓰담쓰담'이라는 표현은 잘못된 표현이니 자제하도록 하자.
ㅇㄷㅇ를 좋아하는 횐님들은 얼른 취향을 바꾸시길 권해드린다. 되는 것만 해도 시간이 모잘르다.
ㅎㅂㅇ = 해봤어
: 예전에는 할배요? 라는 뜻으로 쓰였다고 한다.
그래서 댓글에 'ㅎㅂㅇ 가능한가요?'라고 적혀있으면 '어르신들도 접견할 수 있는 언니인가요?' 라는 뜻이었으나,
요즘은 해봤어? 의 뜻으로 더 많이 쓰인다고 한다. 언냐의 섹드립을 유도하기 위해 종종 사용한다고 하는데
말빨좋은 언냐 만나믄 '해봤어?' 해봤자 '달도 봤지~' 라는 개드립만 듣게되는 경우가 있으므로 유의하도록 하자.
2016년 이후로 키스방을 그닥 열심히 안다녔더니 ^^;
2017년 최신판 키스방 용어 정리는 제가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키데 고수님들의 젖절한 지원사격이 필요합니다~~
업데이트 좀 시켜주세요~~
상담신청하기
메일문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