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issdate.net/img/level/army/admin.png)
솔직하지 않아도, 없습니다.
이별이 아름다울수가 있나요 어디..
찬란하고 영광된 상처라는 것도 없고,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야할 아픔 따위도 없습니다.
이별이라는 것은 아프고, 추하고, 싫은 것 맞습니다...
이별이 아름다울수가 있나요 어디..
찬란하고 영광된 상처라는 것도 없고,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야할 아픔 따위도 없습니다.
이별이라는 것은 아프고, 추하고, 싫은 것 맞습니다...
세상에 아름다운 이별은 없다.
눈물나는 이별이 있고, 가슴아픈 이별이 있을 뿐이다.
웃으면서 손 흔드는 노래가사 같은 이별은 꿈도 꾸지 말자.
내 가슴에 대못을 박은 그를 어떻게 미워하지 않고 웃으며 보내줄 수 있을까.
더 좋은사람 만나서 잘살라 빌어주는 이별은 없다.
내가 만져주던 그의 부드러운 머릿결
내 입술이 닿던 그의 여린 입술
나를 안아주던 그의 뛰는 가슴이
나 아닌 다른 사람의 것이 될 걸 알면서
어떻게 좋은사람 만나기를 빌어줄수 있을까.
매일 그림자처럼 붙어 다니며
같은 음식을 먹고 같은 영화를 보고
같은 노래를 들으며 같은 세상을 나누던 우리들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찢어놓는 이별이 어떻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
나보다 더 좋은사람 만나지 말기를 기도하고
나보다 더 행복한건 용서 못하고,
나 때문에 울면서 나보다 더 아파하기를 바라는게
진짜 이별의 모습이다.
이별여행을 다녀온 뒤 쿨하게 한번 뒤돌아 보지 않고
갈길을 가는 영화같은 이별은 없다.
- 조진국 '소울메이트' 中에서 -
상담신청하기
메일문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