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더 솔직해서 편안한 느낌이랄까요? ㅎㅎ
개뤼님 글은 한번도 열심히 다녀본적 없는 진정한 초보인 제가 보아도..
어느정도 납득이 되는거 같긴합니다~ ㅎㅎㅎ
남여가 만나는데 모두 같을수 없을거 같아서
다들 각자의 길이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많이 안다녀봐서 그런지 봤던 매님들
모두 특색이 있으시더라구요~
누구랑 비슷하네 이런적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초보로 그냥 끝날거 같은 이느낌은... ㅋㅋㅋㅋㅋ
지나고보면 아이고 의미없다로 정리되는거 같습니다~ ㅎㅎㅎ
역시 비브형님 글은 최고셔요!!!
공감하거나 반발도 해보고.. 뭐 분석을 이래저래 해본 적이 있습니다만.
접점으로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하나둘씩 삐져나오는 '나만의 명제' 같은거
그런게 자꾸 마음에 걸리고 눈에 밟혀서.. 100% 공감하진 못했던것 같습니다.
그냥 댓글에 박수치며 '부라보~' '나도 그랬어요~' '캬~ 진리다~' 이렇게 남겨두면
남들이 보기에 저도 저 내용을 다 아는 고수처럼 보여질까? 라는 웃긴 생각도 해봤었지요.
근데, 시간이 지나고 이 바닥에 물들어 갈수록 더욱 분명해지는건 따로 있었더랬습니다.
<결코 감출 수가 없는 자괴감>이였어요.
논리대로라면 갈수록 즐거움이 늘어나서, 경력이 쌓일수록 더 즐거웁기만 해야 하는건데
사실 그렇지가 못했습니다. 수위고 나발이고 ^^; 그런 것보다도 진심이 담긴 말한마디,
따뜻함이 묻어있는 행동 하나가 그리워지더군요. '사랑'이란 목표를 세워두고 전진해가는
일반인들의 흔한 '연애'가 아니기에 더욱 그러했었던거 같아요. 점점 그런 순수함에 대한
갈증이 늘어나고, 급기야는 성적인 욕구, 가지고픈 욕망, 남보다 잘나보이고픈 시기와 질투심
요런것들 따윈 아무렇지도 않게 여겨지는 단계가 오더라구요 ㅎㅎ;; 뭐.. 아님 말고~ 이렇게 ㅋ
우리가 살다보면 그런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원래는 '사랑하기 때문에' 결혼을 하는 것인데 결혼을 함으로써 '반드시 내가 행복해져야만 한다'는
의지심을 갖게되므로 부부 서로간에 불화가 생기고, 결혼생활에 회의감을 느끼는 것이라고 한다지요.
집착을 버리면, 그러한 의지심을 버리면 나의 희로애락을 결정해버리는 원인이 바로 그 '사랑하는 사람'이다
라는 착각을 하지 않게 될 것을~ 그저 그 사람 자체를 사랑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일이 되는 것을~ 말입니다.
집착은 속박이 되고, 속박은 괴로움을 낳습니다. 그저 홀가분한 맘으로 진정 유흥을 즐긴다면.. 괴롭지 않을텐데요~!!
(드라마에 나올법한 양지로의 컴백 등등..)
서로 응원해주고 엔돌핀 뿜뿜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그걸로 일상에 도움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ㅎㅎ
매님들도 언젠가는 은퇴하고 일상으로 돌아가야하기에 뭔가 붙들수 있는 그런건 아닌듯한 느낌을 받았던거 같습니다~ ㅋㅋ
우리 회고수님께서 이렇게 정곡이라 말씀해주시니
완전 뿌듯합니다.... 만, 그래도 자괴감은 항상 드는듯 합니다...
정신건강에 좋은 책 한권 더 읽으세요.
짝지와 새킈들이 있으신 분들은 둥지나 잘 챙기시구요.
그게 진리 같습니다.
.
.
.
공감한다면
100배 1000배 공감안해서
공감못해서
몰라서
이러고 있지는 않은데...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
이런 말을
몰라서 안했던 것이 아니고
하고싶었지만
조심스러웠던
부분을 결국
담담하게 말씀하시는구나.
저만 생각하고 있는게 아니라 그 누구든 다 '몰라서 못하시는 말씀'이 아니라
일부러 안하시고 있던 얘기.. 맞습니다 ^^.. 자칫 산통이 깨지니까요 ㅎㅎㅎ
근데, 또 제 입장에서 변명을 늘어놓자면 그렇습니다.
언젠가, 누군가는 한번쯤 할 수도, 아니 해야할 말이라는 거~~!!
다만 평소 절 탐탁치않게 여기시던 분들께는 또 욕좀 먹을수도 있겠지요~♡
저 역시 요기죠기를 요래죠래 다니면서 진상 짓이나 하고 있는..
불쌍한 중년, 걔중에서도.. 후기쓰고, 사이트 활동에 시간이나 버리는 그런 사람입니다만
하고싶은 말은 할 수도 있는게 아닌가 싶어서, 제 스스로 반성도 좀 할겸, 겸사겸사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꼬추는 삐뚤어져도 플레이는 똑바로 하자는.. 응? 그런 취지..? ㅎㅎㅎㅎ
에고 ^^; 뭐묻은 녀석이 겨묻은 녀석들 탓하겠습니까만은.. 뭐.. 진리는 진리대로. 일탈은 일탈대로~
사실은, 후기를 쓰려고 땋 자세를 잡았는데..
예전과는 달리 떠오르는게 하나두 없는거에요 ㅠ.ㅠ.. 머리도 나빠진 탓이겠지만..
그래도 키방 다니기 전에는 하루 한권.. 꼭꼭 책 한권씩은 읽었었고..
남는 시간에는 다른 취미나, 하다 안되면 미운우리새킈 귀저기라도 대신 갈아주곤 했었는데..
저 좋자고 요런 취미를 갖다보니.. 저 자신에게도,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당연히
소홀해지고, 무관심해지고, 나빠져가는 저를 발견하곤 합니다. 이것 참.. 기분이.. 뭐랄까요..
딱지치기 하는 것이 세상에서 젤 즐거운데.. 그시간에 공부하라고 심하게 나무라셨던 어머니가
세상에서 젤 미웠던 초등학교 1학년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랄까요.. 다 귀찮고, 다 필요없고, 내 육신이
내 연애감정만 세상 가장 중요한 것처럼 빠져있는 제 자신을 거울로 보면서.. 하아- 한숨이 나더라구요.
더더 나이가 들면, 제가 하고 싶더라도 못할.. 그나마 덜늙은 지금이니까 할수나 있는 그런 취미라며
스스로 위로도 해보지만.. 단 하나뿐인 인생이라는 기회비용을 과연 제가 옳은 일에, 정말 제가 즐거움을
느끼는 일에 투자하고 있는 것일까 생각을 해보니..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져옵니다.
글 한줄 떠오르는게 없는, 무식하기 짝이 없는 중년의 아저씨라는게 넘 서글프네요 ㅎㅎㅎ...
그 전설같은 분께서 스스로 하중급 개초보라고 적어놓으시니..
거참.. 기분이 야릇한데요, 뭔가 그래도 느낌이 비슷해야 옳소를 외치죠 ㅠㅠ..
그리고 수위찾던 모하던 그걸 왜?
내가 수위세던 호구짓하던..모라하는지? 왜? 나 모?
걍 내취미 하면서 신경 쓰지않고 다니는게
제일좋은듯..
그리고 다 한때죠 ㅎㅎ
지나면 웃기고 풋.. 역시 오텡이나 먹어야할듯 ㅎㅎ
ㅇ ㅏ.. 새벽 2신데.. 오텡 사달라고 회장님께 진상 부려볼까?
하다가 참았습니다 ㅋㅋㅋㅋ 초저녁부터 얻어먹어야 14,500원어치 얻어먹죠 ㅋㅋㅋ
그리고 당일 밤늦게까지 붙들고 있으면 너무 피곤하실까봐..
사실 몇번 고민을 했었습니다만.. 오텡 얻어먹기 위해 회장님의 휴식시간을 뺏기가.. ^^;;
주말 전에 시간이 잘 맞으면.. 그날 사주시는걸로~♡ ㅎㅎㅎ
사이트 도잘못들어오고 ㅎㅎ
주말 낚시 안갈때 오시면 요새 첫 낚시 출정도 못하고
있서요.. 여름엔 한가하고 ㅎㅎ
조만간, 잇게죠 이번주는 더 바뻐질듯해여 ㅠㅠ..
그래두 새벽에 거래처 안가면 괜추하죠ㅎㅎ
볼 사람은 본댜고 한다네여 ^^/
항상 중간다리가 머리보다 앞장서서 그랬던걸꺼야, 나이를 먹으면 안그럴꺼야..
라고 이 나이를 먹도록 계속 위안삼아 왔는데, 근데 막상 나이들어보니..
생각이란게.. 중간다리에서 머리가 아니라.. 단전을 타고 배꼽주위로 몰리는것 같더군요 ㅠㅠ 제길..
지금 요 출렁이는 뱃살이 생각덩어리겠지요? 반드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ㅎㅎㅎ 남자들은 세월지나도 안바껴요.. 여덟살 어린이든 팔순노인이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