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후군!!ㅋㅋㅋ
저는 노력하지 않아도..
저를 잘 잊어주더라구요!!
나는 죽어도 두번째 보는건데...
매님은 "다걸고.. 오빠 처음보는데!!" 이래버리니...ㅠ.ㅠ
가끔 적응못할것 같은 매님들이 잘할때도
또 잘 적음하는분이 갑자기 사라지고.. ㅎ
그 매니저가 잘 그만두셨네여 .. 선택은 자기 목 이니..
단골업소에서..
어느날 전화가 한통 왔습니다!
실장님: "헤록님, 와꾸 괜찮은 NF가 한명 왔는데..
초반이라 좀 소프트한데 한번 봐주시면 안될까요?"
헤록: "제가 더 소프트한데 괜찮을까요??
여하튼 방문!!
접견..
오! 이쁘닷~!!
약간 성유리필 나는 고급스러워보이는 와꾸~
떨려서 말도 제대로 안나올 정도랄까요??
-- '근데.. 묘하게 낯이 익은데??'
헤록: "혹시 예전에 다른데서 일한적 있나요?"
NF: "네.. 서울에서 잠깐이요^^"
-- '아.. 내가 모르는 매님이구나~'
NF: "그건 왜 물으세요??"
헤록: "아.. 예전에 본 매니저랑 느낌이 비슷해서요^^"
NF: "어머~ 그래요? 어떤 스타일이었는데요?"
헤록: "그냥 외모느낌만 비슷해요~
근데 그 매니저는 NF님처럼 안이뻤어요~"
NF: "ㅎㅎ 칭찬이죠? 그매니저는 어땠어요?"
헤록: "음..
'나와 스킨쉽을 하려면.. 나를 꼬셔봐~' 요런느낌??"
NF: "아.. 좀 특이했겠네요?"
헤록: "네.. 와꾸녀라고 해서 봤는데 그렇게 이쁘지도 않았고.."
NF: "ㅎㅎㅎ 네~ 전 어때요?"
헤록: "최근에 본 매님중에 손꼽을 정도로 이쁜듯해요..>.< ;"
-- '오늘 오길 잘했어!!!ㅋㅋㅋ'
NF: "......"
헤록: "왜 갑자기 말이 없어요?ㅎ"
A: "오빠~ 오랜만이에요^^"
헤록: "....????"
A: "오빠가 날 그렇게 생각했구나..^^;;"
헤록: "음... 사실 보자마자 알았어요.."
-- '알긴 개뿔~~!!! 개 깜놀!!'
.
.
.
.
A: "......."
헤록: "일 적응 못한거 같았는데 다시 돌아왔길래..
사실대로 말해주는게 나을것 같았죠..
이곳은.. A씨 생각과는 많이 다른 곳이에요..
내 마음을 알아주기를 아무리 바래도..
손님들은 당신의 마음보다는 몸을 알고싶을테니까요.."
-- '갑작스럽게 늘어놓은 궤변이긴 했지만..
해주고 싶었던 말이기도 했습니다..'
...그게 그녀와의 마지막 만남이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사라졌죠
참 이쁘긴 했는데..
여자의 화장기술은...(물론 기본바탕이 괜찮았나봐요)
저는 좋은사람 증후군이 있습니다.
저를 만났던 사람이 저를 좋은사람으로 기억해주길 바라는..
특이한~~ㅋㅋ
아마 제가 봤던 매님중에는 저를 욕하는 분은 거의 없을꺼에요~
(물론 철저하게 제 개인적인 판단!!ㅋㅋ)
하지만, 가끔은 솔직함이 더큰 배려일 때도 있는것 같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상담신청하기
메일문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