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저기서 제가 터지는데
누구를 상담할 자격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사람과 5개월 가까이 문자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남자입니다.
본인이 그 아이를 만나고 오면
생각을 저에게 말하고
저는 제 의견을 문자로 보냅니다.
참 오랫동안 문자를 주고 받지만
참 형편없는 엠같았지만
저는 그 사람이 좋아하는 아이라
제3자의 입장에서 말하기보다
그 아이를 아끼는 그 사람의 입장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아 쿨하다고 하지만
가슴이 먹먹해봅니다.
제 가슴이.....
많은 인생경험..그리고 매님을 잘 챙겨주셨던 그마음.. 상담받은 그분도 충분히 좋은 인생설계자를 만나셨을거라
여깁니다. 그아이를 만났을때엔 저도 놀랍고 그아이도 놀랐고 ..쫓고 쫓기는 추격전끝에 마주보고 손을잡은채 잘살라는
말을 하고 놔줬는데 그아이도 저도 서로 마음편하게 돌아섰던거 같습니다. 늘 제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형님^^
그녀가 잘 되기를 바라며 마음편히 돌아설 수 있는 것도
미련에 얽매일수도 있을 자신의 자존감보다 그녀를 더 많이 사랑했기 때문이겠지요.
우리 옆오님은 싸나이 맞으신가 봅니다 ^^..
지켜보던 입장에서 가슴은 아프지만, 백번 잘하셨다 생각이 듭니다.
기운 내세요~ 그래도 아침에 해는 또 뜹니다~~~
라고 되내였는데 마주보고 손잡고 얘기할때..그리고 편하게 놔주고 돌아설때 그 기분은 잊지 못할거 같습니다.
비브라고님도 좋은 매님 만나셔서 기분좋은 만남 이어가셨음 합니다. 오늘 일요일 화창한 날씨와 함께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랄께요^^
느낌이었습니다. 잘지내길 기도해야죠..
더이상 유흥쪽과 거릴두고 좋아하는 일 하고 있다니..마음이 놓였습니다. 강물은 흐르도록...표현 늘 간직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