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이름이다. 요즘 이름같진 않지만...
아마도 실장님들이 부르기 좋은 이름일래나?
10월초였을까 싶다.
아담한 친구를 소개 부탁했더니 긴 친구들만 남있대네.
어쩌라고...제일 작은 친구를 해달랬더니 169의
작고(?) 늘씬한 친구가 온다.
뻘쭘은 꼭 2, 3초쯤 이었겠다. 어린 친구와 다르게
함께 있는 사람이 편안한게 연륜이 쌓인건가.
나이는 이십대 후반이랜다. 급한 일이 생겨 이주정도
출근할거란다. 쫀득한 시간은 참 빨리도 가고...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진 그 날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열흘쯤 후에 생각이 나서 출근부를 열어 보았지만
출근부 뿐만 아니라 퇴직을 한건가...어디에도 없다.
심심할 때면 출근부를 열어 보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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