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스무살쯤에 고민했었는데 유행 지날까봐 무서워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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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편향적인 불이익을 드리게 되므로 정확한 한글을
기준으로 룰을 정해야 합니다.
흉님 '검스' 되세요? '금스~' 라고 하실거 같은데!!??
거보세요~~ 앗사 와 앗싸 는 다른 것입니다 ㅋㅋㅋㅋ
뭇남성들과의 끊임없는 스캔들로 조선 당대를 뒤흔들었던 주인공,
어우동.
어우동의 몸에는 '사랑의 징표'가 가득했다.
어우동은 본인과 정을 맺었던 남성들의 이름을
자신의 몸에 문신처럼 새겨 흔적을 남겼다고 한다.
또 이같은 징표로 인해 어우동 스캔들의 주인공인 남성들을
관가에 잡아들일때 한사람도 빠짐없이 잡아낼수 있었다고 한다.
<성종실록>을 보면 양반가의 유부녀임에도 여러 남자와
정을 통하여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어우동을 잡아들였는데,
팔뚝은 정을 통한 사내들의 이름을 가득하게 문신으로 새겨져 있었고
등에도 문신이 있을만큼 이름이 넘쳐나서 그들을 잡아들이고
어우동은 교형에 처했다는 기록이 나온다.
이렇듯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 연비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조선시대에 문신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간통을 조사하는 방법으로 활용되기도 하였다.
이렇게 조선시대에는 사랑하는 이의 이름을 새기는 문신을 '연비'라고 불렀다.
저명한 실학자인 이규경도 그의 저서인 <오주연문장전산고>를 통해
문신을 하는 연비가 악습이라고 개탄하는 대목이 쓰여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면,
조선에서 문신으로 사랑을 확인하는 행위가 아주 드문 일은 아니었던 것 같다.
본래 조선에서 문신을 형벌의 의미로
죄를 지은 자의 얼굴에 죄명을 새기는 데 이용되는 일이 많았다.
사랑 앞에선 형벌이 됨직한 극한 고통의 행위도 달콤한 의식처럼 변해버리는 마법이
조선시대 성리학의 나라를 표방한 이 땅 위에서 행해지고 있었다니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 네이버 포스트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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