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표는 시즌 종료 후 군 입대를 결정했다. 2018시즌 내내 그를 괴롭혔던 허리 통증 문제로 신체검사에서 4급이 나왔고 현역 입대가 무산됐다. 결국 사회복무요원(전 공익근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로 결정했다.'
'“팬들은 내가 없는 2년간도 계속 KT의 야구를 볼 텐데 나는 그 함성이 쏟아지는 그라운드 위에 없다. 그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 완전한 이별이 아니다. 팬들에게 잊히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팬들이 돌아올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만 기억해줬으면 좋겠다.”'
타팀이었다면, 10승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시안게임 대표로 발탁 되지 못한 것도 너무 아쉽고요.
부디, 건강하게 잘 지내다 돌아오길 바랍니다.
KT 토종 에이스 고영표, 입대 확정…“잊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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