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날씨가 덥더니 어제 새벽에는 꽤 굵은 빗줄기가 대지를 적셨습니다.
회원님들 다들 잘 계시고 건강하죠?
무소식이 희소식이지만 불현듯 어떤 때는 서운할 때도 있네요.
제가 좋아하는 ELLE도 구단주가 바뀐듯 하고...
모든 것이 같은 수는 없지만
어색하고 정이 덜 가는 것은 사실이네요.
살아가다보면 익숙함과 이별할 때 불현듯 두려움고 새로움에 대한 어색함이 함께 하듯....
다들 여름휴가도 준비하시고
7월의 마감도 준비하고 계시겠죠.
이쪽을 기웃거릴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년이 흘렀네요.
자주 가지 못하는 ㅋㅂ이지만
아직 주변을 어슬렁거리고 있네요. 무엇을 얻기 위해서라기보다
익숙함을 지키고 싶은 마음이겠죠.
요즘 자주 지냈던 분들이 닉을 바꿨는지 눈팅만 하시는지 다른곳으로 가셨는지
안보이는 분들이 많아 안부의 몇자를 적어보네요.
항상 별볼일없는 후기를 기대한다는 486 류진님...
문과아닌것 같은데 글을 엄청 잘 쓰시고 겸손하신 비브라고님,
스머프님, ,,,,아 이제 닉들과 자꾸 잊어먹어지네요.
변태님이 쓰신 풀잎이 후기를 보면서 업소이름이 생각났어요...맞아요 ㄹㅂㅎㄹ
그녀도 아직 여기에 있네요. 내가 아는 몇 안되는 친구인데....
어쨋든 쓸 후기는 없고,
보고싶은 분들이 많은데, 물론 지면으로 뵈었던 분들이지만
이렇게 안보이니 또 이렇게 서로가 잊혀가는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다들 잘 계시길 빌어봅니다.
기억이 갑자기 안나 거명하지 못한,
저를 아는 또다른 고수닉들도 항상 고맙고 감사한 분들이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