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GM 김광진 '편지' - 아이유
옆동네에 달랑 하나있는 하리 후기.
하리를 보고오니 그제서야 이게 눈에 띄더라.
불펌했다고 막뭐라고 그럴라나..?
(혹시 보시고 계신다면 너른 맘으로 용서 바랍니다 ^^*)
리지와 분위기가 비슷한데.. 하리가 눈이 더 크고 예쁘다.
허나 기럭지는 리지처럼 길쭉길쭉하지 않다.
#약통 #사투리 #굿티마 #몰입감 - 정리 끝.
저 위에 빌려온(?) 후기에 다 나와있어서 적을게 없다 ㅠ
그리고.. 하리는 후기를 원치 않는다.
티를 나오는데.. 내가 후기쓸까봐 걱정되는지,
"오빠, 나 나중에 엔엡빨 떨어지면.. 후기는 그때 부탁해 ^^*"
기특한 녀석..
엔엡빨. 내가 가르쳐준 단어인데 ㅎ 응용력 좋고~
갓스무살 아이들과 이십대 중반을 바라보는 아이들은 꽤나 다르다.
성숙한 여자로서 풍기는 내음과 그 향기도 다를뿐 아니라,
소소한 말 속에 녹아있는 느낌같은 것들마저도 많이 다를수 밖에 없다.
세상을 조금 안다는거다.
그을 때 격렬한 불꽃을 내뿜지만 오래타지 못하는 성냥처럼,
철부지같고 열화같은 사랑도 한두번쯤 이미 겪었을 나이인 것이다.
P마는 T마를 따라온다. 난 항상 그렇게 믿어왔고 달려왔다.
P마만 좋은 아이는 있을수 있어도, T마만 좋은 아이는 없다.
T마의 기본이 잡혀있는 아이들은 P마도 덩달아 좋은 까닭이다.
물론, 좋은 건 항상 마음이 내켜야 가능한 일이다.
하리가 일이 힘에 부치고 마음 역시 지쳐있을 무렵,
막탐에 대화만 하면서 1시간을 쉬게 해주었던 한 손님을 기억한다.
여태껏, 그렇게 하리를 쉬게 해주는 손님은 없었다고 했다.
그래서.. 1시간 15분 동안 대화를 나눴다.
내가 기록을 갱신해주었다.
앉은뱅이 탁자가 가로놓여진 바닥, 좌식의자에 퍼질르고 앉아서
세상사는 얘기들을 서로 풀어놓았다. 뭐 초보 운운하기엔 이미 늦은거다.
호갱이인척 해야 그녀의 환심을 살텐데..
나도 참 끝이 없는 속물이다.
호갱인척 연기를 하면 이 아이들이 뭔가 조금 더 신경써주려나,
언제부턴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나보다. 키방을 모르는 척, 처음인 척..
하리는 남자를 따뜻하게 감싸줄 수 있는 아이지만 속물은 아니었다.
내가 그러던말던, 호구던아니던.. 흔들림이 없다. 초연하다.
이런 아이, 너무 좋다. 오랜만이거든..
행달이 끝난 후 (제발 오해하지 마시라, 행달은 홈런이 아니다..)
깊고 넓은 하리의 두 눈에 퐁당 빠질뻔 했다. 그녀가 날 빤히 바라보았기 때문.
사랑스럽다.. 여자친구가 있다면 아마 이런 기분일테지.
이보다 더 진한 아이컨택이 세상에 또 있을까.
나도 한동안 미동도 않고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이내 시선을 거두었다.
다음을 기약해야지, 퇴근시간은 꼭 지켜줘야 하니까.
※ 2014년 10월 이브K 에서 잠시 근무했었던
'혜진' 매니저를 기억하는 분들이 계실런지.
사투리가 귀여웠고 스탠다드 체형에 일반인삘 와꾸,
그리 오랜기간 근무하지 않고 사라져버린.
혹시 기억하는 분이 계시다면.. 만나보셨다면..
그 느낌 그대로 땋~!!! 느낌 아니까~♡
일기장에 '참 잘했어요' 담임선생님 도장 쾅- 받은 기분이네요~
감사합니다~~~~♡
약발떨어질때 그때 이보다 훨씬 더 멋진 후기를 쓰주셔야지요...
무비K 사라진 혜빈이가 마지막 본 엠이네..
경상도 사람들이 많네...여기저기에....
밀양엠 있으면 지명삼을텐데....
옛날예전 전화방시절....순수한 전화방시절...
밀양후배를 만난적이 있었는데...ㅋㅋ
비브님은 만나는 사람마다 이렇게
잘해주시고, 의미를 부여해주시니....
우리는 어디에 발을 붙여야할지....
저는 힘들어서 쉰다고 하면....더 혼내주는데...
근성이 없다고...ㅋㅋ
잘하려고 애쓰는 애들한테만 저도 잘하려고 하는거지요.
마구 해대는 애들한테도 저러면..? ㅇ ㅏ, 혹시 저.. 저러고 있는건가요 -_-;
아니라고 믿을랍니다 ㅋㅋㅋ 아닐거에요. 아닙니다 ㅠ.ㅠ 젭알~~
그 혜빈인가 하는 언냐가 인사 90도 했다던 그 언냐였나요??
와.. 저도 꼭 보고 싶었는데, 발꾸락 담글만 하니까 그 언냐가 안보이네요
그나저나.. 생리는 끝나신 겁니까..?
예민하다고 하셔서~~ 먼저 말도 못붙이고 있었네요 ㅎㅎ;;;
고심하시던 일이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주길 고대합니다~!!
전 항상 앗사님 푠이니까요~~
그 말이 기억이 납니니다..
생글생글거리며 " 오늘 오빠한테 잘 맞았으면 좋겠네여~~"
실장추천 아이였는데....
그런데 살짝 강했던 기억이...
전 강한것을 싫어해서...ㅋㅋㅋ
예전에 몇안되는 지명 좋아할때 병이 도진 겁니다...
이제 경험도 있으면
애들 보듬어주고 해야하는데...
생각이 살짝 많아지고...개인적인 이야기들 많아지니....
갑자기 짜증이 나는 겁니다..
요즘 흔들릴때마다...제가 하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멋진 아이라도...
"나는 니 몸이 좋아서...."라고...
예전에 저 이런말도 못했는데.....
오늘도 제가 졌습니다...져주었습니다...먼저 미안하다고...
그랬더니 또 오라는 겁니다...
거절했습니다...
단호히...
그랬더니 자기도 출근을 안한다고 했네요...
실장도 아까 문자왔던데 예약되냐고 던졌더니....갑자기 안나온다고 연락왔다고...ㅋㅋㅋ
페이스 조절 잘해야겠습니다...
어쩌면 다시 떠나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이 50일이니 100일 채울수 있을지....
14일엔 여태 투자하셨던만큼 현물로 뽑아내는 날입니다 ㅋㅋ
초코렛 부자되시면 저희도 좀 나눠주고 그러세요~
그런거 못받아본지가 10년 다 되어갑니다 ㅠ.ㅠ 아흑..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한 때인거, 이제 아시자나요 ㅎㅎ
내가 안간다고 픽- 돌아섰더니 밀당하려고 함께 픽- 돌아서는 사람이 있을 때가 좋은 때입니다.
살살 잘 달래고 져주고, 얼러서.. 이쁘게 또 만나고 오셔요 ^^*
지금 안하시면.. 나중에 반드시 또 후회하실거.. 그거 역시도 잘 알고 계시잖습니까~ ㅎㅎ
그녀가 주던 내가 안받든...
여기서의 만남이....한정적인데......
내일부터 지방출장가야합니다...2~3일 또 여관방 신세져야....
그렇다면... 커피 배달을....?
20년전쯤에 모텔에서 커피 시켜먹은 적이 있어서 생각이 났습니다 ㅋㅋㅋ
초콜렛은 그쵸..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주고 받는 거지요.
좋아하는 여자도 없고~ 좋아해주는 여자도 없고~~ 짝지는 구박이나 맨날 해쌌코~~
전 그저 고수님들이 부러울 따름입니다....
퇴근할려구요...
짝지가 일간다고 하여....
아.....출장가기 싫은데...지방담당이니.....
커피시키면 오나...
저는 한번도 그런 경험이 없어서....
퇴근하고 집에서 뵈요...
오늘 인계동 안나오시나?
동탄이나?
하리 만나러요 히힛 ^^*
날씨도 궂은데, 지방 출장 조심히 다녀오세요~~!!
짬나시면 다방에서 커피 한잔 꼭 시켜드시구요~~ ㅎㅎ
아니면 하리랑 2차 가시나요?
전 그런 능력남 아닙니다
짝지가 자꼬 귀가시간을 체크하는 바람에..
출장 다녀오시면 거국적으로 한번 모이시죠~~
전 회장님께 오텡을 꼭 얻어먹어야 해서요~ ㅎㅎㅎ
저 이런거 있으면 여자 여럿꼬셨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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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방식을 원하는데요 ㅜ.ㅜ
슬롯머신이나 돌리러 가야겠어요
비브장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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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엥?!
이..이즈시요~
귀찮으실텐데 또 손수 초콜렛과 과자를 돌돌말고 계셨대요..
부지런한 양반 같으니..
본론이 중간에 있었네요~^^*
뱅뱅뱅님 후기 댓글에
퍼가요~♡ 만 쓰면 되는거 아닌가요~!!
잘보고갑니당~
저도 그래요..
조금은 다른사람인척.. 하고 다니면
그냥 "요 아저씬 ㄱ자구나~ 특이하네!!"
이런 패턴..
한참 맛들여서 열~씸히 다니는 분들.. 쳐다보고 있노라면..
나도 예전에 남들이 볼땐 이런 모습이었겠구나.. 싶어서 귀가 빨개집니다.
곧 상처입고 물러날 사람을 생각하면 안쓰러울 때도 많더라구요.
무성욕자설, 고자설, 이성회피설 등등..
저도 헤롱옵 후계자답게 그런 소리 자주 들었습니다.
10번 고자짓 하다가 어쩌다한번 요런 표정하면은
바로 진상마크 찍힙니다. 제 경우엔 생긴게 험해서 그런듯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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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고싶으면 퇴근해서 휴식을 해야죠.. 피곤한 모습 보면
그 손님은 어케하라고..
전 제가 잠자여.. 시간 되면 깨워주네여
ㅋㅋ 할건 하고 가라고 시간 없다고..
가끔 매님은 안자고 제가 코골면 자다능
2~3시간 끊어놓고 티안에서 코골면서 잔적이 많았어요 ㅎㅎ
그땐 뭔가 되게 피곤하더라구요 ㅡ.ㅡa
근데 요즘은 잠이 안옵니다. 늙었나봐요 ㅋㅋㅋㅋ
위키십결(?)을 몸소 실천하시다니요....ㅎㅎㅎ
비브님글을 보고있으면... 제가 감정이
너무 메마른 사람이 아닌가 반성하곤 합니다...ㅠㅠ
제가 회색님의 후기를 읽고나면..
ㅇ ㅏ.. 난 왜 이런 점잖음이 없을까.. 이런 매력포인트가 없을까.. ㅜ.ㅜ
하고 아쉬워하곤 한답니다 ㅎㅎ 정독 후엔 은은한 잔향 같은 것이 남는게..
조용조용한 어조의 회색님 후기가 훨씬 더 매력적이에요~~♡
이 아이가 잊혀지질 않아서 오늘도 막탐보러 갑니다 ^^*
못생긴게 또왔냐고 구박하면 어쩌나 노심초사 중입니다..;;
아부도 좀 할겸 언넝 출발해서 김밥이라도 한줄 사가야겠어요~!! (사실은 제가 배고픔요 ㅠ.ㅠ)
생각나는 그런 아이가 언제 였는지...ㅠㅠ
그런 아이가 생기셨다는 사실만으로 막~ 부럽습니다.^^
사랑스러운 눈망울을 보여주다니 또 비브형님께 빠진 천사분이 생겼네요~~~ ㅎㅎㅎ
막막 부럽습니다!!! 저도 저렇게 봐주던 친구가 있었던거 같은데 말이죠~ ㅋㅋㅋ
언냐가 빠진게 아니라, 우리가 빠졌다는걸요 ㅎㅎ
눈에 콩깍지가 씌이면 뭐.. 아무 생각없이 잠깐 쳐다본 것도
사랑스러운 눈길로 보이는거죠 ㅋㅋㅋ 제가 좀 금사빠(금새사랑에빠지는)입니다!!
하리의 경우는 뭐랄까요..
와꾸, 몸매 점수가 높지 않은 평균치의 스펙임에도 불구하고 출중한 티마인드와
사투리의 귀여움, 정다움이 크게 플러스로 작용하는 케이스 같아요 ^^*
로이님도 언넝 전성기 시절의 지명 페이스를 찾으셔야 할텐데 말입니다.
후기없이 다녀도, 괜찮은 처자가 보이면 바로 쪽지 드리겠사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당시에는 꼬박꼬박 챙겨서 보고싶은 천사들이 정말 많았던거 같습니다~~ ㅎㅎㅎ
비브형님 마음에 쏙드는 예쁜천사분들 많이 보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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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몰래 논문 준비하던건데.. 쉴드님한테 땋 걸렸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