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 | 무비K |
방문일자 | 2017-02-25 |
매니저명 | 하리 |
사이즈 | 약통인줄 알았는데 슬림. |
재접의사 | Y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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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새로운 글을 쓸 시간도, 마음의 여유도 없네요.
예전에 써놓았던 '부치지 못한 편지'를 다시꺼내 적어봅니다.
(펌)으로 표시해야 맞는 것이나, (능청스레) 누군가에게 건넬
새로운 편지로 다시 각색했습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오랜만에 편지란걸 써봅니다.
이렇게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하얀 종이 위에 글자를 써내려갈 일은
남은 내 인생에 다신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하리, 그대 덕분에.. 감사합니다 ^^
항상 보고 싶습니다.
떠나간 사람이 말해주었습니다.
그리움이 깊어지면 보고 싶어하는 마음,
딱 그만큼의 괴로움으로 되돌아오는 거라고.
아무리 아름다웠던 추억이더라도
자꾸 미안한 마음을 가지게 만드는 것은
더이상 좋은 추억일 수가 없는 거라고.
그대가 했던 이야기들, 수줍어 하던 표정들.
심지어 긴 속눈썹을 내리깔고 있던 그대의
예쁜 그 모습마저도 눈에 선합니다.
어떻게 잊을수가 있을까요.
애절한 눈빛으로 그대가 나를 보아주던 그 순간들..
그 기억 사이로 물처럼 스며나오는 그대를
나는 감히 다른 이름으로 부를수가 없었습니다.
눈이 부셔, 나는 그대 얼굴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했지만
처음 만나는 순간부터 이미 알고있었습니다.
내겐 그대가 그리움으로 남을 사람이라는 것을..
한참 그대의 두 눈속 깊은 너머를 바라보던
그 날의 내 모습과 내 눈빛.. 부디 잊지 말아주세요.
도무지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피곤함에 어깨가 늘어져있는 그대를 그 곳에 남겨두고
돌아서는 내 뒷모습이 어쩜이리 가슴휑한 그림 같던지요..
마치 다시못볼 연인을 남겨두고 먼길을 떠나는 사람처럼
'돌아서서 힘껏 한번 안아주고 올껄' 계속 후회가 되던지요..
나에게 피할 수 없는 딜레마를 안겨준 사람을
처음 사랑하였고,
그 딜레마에 빠져 그 사람을 잃었습니다.
그것이 실은 딜레마가 아니라 자괴감일 뿐이었음을
몸소 깨달아가며 아프게아프게 그 사람을 잊어갔지요.
그리고, 또 한사람을 기다렸습니다.
너무 먼길을 돌아 내게로 오기 힘들어하는 모습이
서글프고 안타까웠던 나머지, 내가 먼저 그녀를 놓아버렸습니다.
부디 나보다 좋은사람 만나길 진심으로 기도하면서..
그대는 딜레마가 아닙니다.
그저 부는 바람에 향기만 맡아도 그대인줄 알 수 있는
내겐 보고픈 사람이자 그리운 사람, 꼭 다시 만나야할 사람.
비록 깊어질수록 헤어나지 못할, 감당하지 못할
몹쓸 감정이라고 할지언정 이젠 후회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대 만나러 갈께요. 열번이고 스무번이고..
하리, 보고픈 나의 그대.
부디 편안한 밤 되기를..
제 마음 속 그녀도 그렇길~^^
좋은글에 슬쩍끼어 빌어봅니다~
무임승차 하시면 30배를 변상하셔야 합니다.
당구장 2시간 게임비? ㅎㅎㅎ
저 늘어서 120이요!!
담번엔~!!
120같은 100입니다. 일명 천일염 다마라고도 하지요.
주변 지인들 중에 제가 젤 수지가 높아요
4년전에 100 놓고 120인 분께 이겼어요~ 핫핫~
오랜만에 피튀기는 상대를 만나게 되겠군요!!
애증이..
받기만 하는 짝사랑이면 황홀하겠지만..
주기만 하는 짝사랑도 꽤 즐겁습니다. 할만 합니다.
누군가를 마음에 두고 그리워하고 있다는 이런 느낌~
그녀에게 받은 것들 중에서 가장 사랑스런 선물이 아닌가해요 ㅎㅎ
저는 이제 하리를 볼 수 없네요.
모엠처럼 같이 알고 있어서 안부도 물어보고 싶은데...
그냥 쓸모없는 제 접견기준이....ㅎㅎ
이렇게 한명을 사랑해주어야하는데..
저처럼 값싼 남자는
이여자 저여자의 향기를 맡으러 다니는데....
제가 집중력이 부족한 것은
달림에도 나타나네요.
하리를 놓고 나오면서....
새로운 사람을
그것도 4년동안 그리워(?)한 사람을 만나러
간다는 생각에 .....
가슴뛰지 않았나 봅니다.
어제 그녀의 톡사진을 보면서
한번만 출근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무지무지 부럽습니다.
모처럼
8시간을 푹자고 일어난 아침
제 창으로 밝은 햇살이...
그나마 저를
위로하네요....
행복한 일주일 되시길...
마음편히 한번 ㄱㄱㄱ
제스탈아시죠?
틀리면 죽~~~~~~~~~~~습니다.
서울경기권에 '하리'가 대체 몇명일까 갑자기 궁금해져서..
출근부를 쭈욱.. 훑었었는데요. 헐.. 대박..
우리 수원동탄권만 해도, 다 찾아내지 못했는데도 3명이나 찾았어요 ㅠ.ㅠ
그러니 이제 '우리 하리'라고 우겨도 누굴 얘기하는건지 헷갈릴수 있겠다싶네요 ㅋ
4년동안 그리워했던 사람. 워... 멋집니다.
어떤 분인진 모르겠지만 그녀는 참 행복하겠네요~~!!
저 역시 이꽃저꽃 옮겨다니며 꽃가루를 퍼뜨리던 곤충같은 존재였습니다 ㅎㅎ
요즘은 기력도 딸리고, 시간도 없고.. 라는 변명 아래.. 될수 있다면
한사람만 만나자.. 라고 자기 최면을 자꾸~~ ....근데 그녀가 그럽니다.
'여기 오래 머물지 않을거에요..'
분명 격려해주고 그래 잘생각했다~ 해주어야 하는 얘긴데..
듣는 순간 왠지 맥이 빠지더군요. 그리고 갑자기 방금 이별한 사람처럼
울컥... 눈앞에 앉아있던 그녀가 오늘 내가 돌아간 후 다시는 만날 수 없을
사람이 된것처럼.. ㅇ ㅏ.... 저 갱년기 왔나봅니다 ㅠ.ㅠ..
만나고 이별하고
또 새로운 사람을 만나시면 됩니다.
스토리만들어가는 만남...
재미도 있지만
여운도...
타격도 크네요...ㅋㅋ
나오면 일상 생활을..
가끔 생각 나면서 웃죠.. 그리워 하기 보단
지금 잇는 사람에게 충실함이 ㅋ~~
ㅅ ㅈ 아~~
혼자 있을 때, 누군가를 생각하게 될 때..
내 미소 끝에 예쁘게 대롱대롱 걸려있는 사람들과
내 눈물 속, 그 축축한 감정 속에 우울하게 떠오르는 사람들.
근데, 날 웃게하든 울게하든.. 누구하나 소중하지않은 사람은 없었습니다.
사랑이 반드시 행복이라고는 말할 수 없듯,
그리움이 반드시 미련이나 집착이라고 할순 없습니다 ^^~
예쁘게 그리운 것들 중에.. 그녀가 있으니.. 좀 센치하긴해도 행복합니다요 ㅎㅎ
R.I.P 는 뭔지 도무지 모르겠어요 ㅋㅋㅋㅋ 항복!!
그래서 다 너로 보였어...
커피잔도 가로수도 하늘도 바람도
횡단보도를 건너가고 있는 사람들도
다 너처럼 보였어...
그래서 순간순간 가슴이 뛰고
가슴이 울리고 그랬어...
가슴이 울릴 때마다
너를 진짜 만나서
보고 싶었어...
라고 얘기하고 싶었어...
원태연 | 어느날
---------- 난, 너를 보고있을 때도 참 좋았지만
---------- 네가 보고싶어질 때도 참 좋았으니까.
즐감해주셨다니 영광이옵니다 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