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리나

언제나 그렇하듯 오늘도 열심히 달려봅니다

오늘도 너무 더워 시원한곳이 필요했던 난 그냥 저냥 

우리에 일상이 그러하듯이 

전화기를 들어 예약을 해봅니다

첫방문.....

그 떨림....

하지만 용기를 짜내본다...

몇층 몇호로 가란말에....

네.. 외마디 카톡 날리고 달린곳은

음.. 역시 시설은 수원권이 최고라는 뿌듯함...ㅋㅋㅋ 

뷰 또한 너무 좋았다...

전망 좋은집 한편 찍어보고싶은 만큼..

그녀의...방문이 열린다...

앗....

기역넘어 어렴풋이 기역하는 나의 기역 한조각을 잡아본다

서로의 기역조각 조차 맞는지 아닌지 흐릿한 기역속에

그녀와의 대화가...

날 이끌어간곳은 그때 그곳

아... 음,,, 오호....

점점선명해지는 기역속에...

나의 직업이 뭔지 궁금해 하는 

리나에게 

나와 함꼐 동업 제안을 살포시 해본다

1kg에 1040원짜리 헌옷 주우러 같이 다닐래

원단 잘보며 주워야한다고 

약간에 교육 처럼 진솔히 오간 대화....

지금이 기회라고 땅을 보며 다니면 

눈 먼돈이 너무많이 있다고 

다그치며...

웃으며...

즐거웠던 시간들...

언제든지 다시 돌아가고픈 

그녀 품속으로 달려가고싶은 나의 맘

언제나 진심으로 오빠들을 위하는 마음 

하나 만큼은 진실이란걸 알려주는 착한 마인드 소유자

리나...

언제나 웃으며 진솔한 이야기 나누고픈 난

시간된다면 그리고 너의 출근이 맞다면...

꼭 다시 보자꾸나 ^^*

그땐 공병 줍는 이야기 해줄꼐 요즘은 맥주병이 대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