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 | CHU츄 |
방문일자 | 2017-02-20 |
매니저명 | 나빈 |
사이즈 | 158-45-C |
재접의사 | Yes |
TO : 친구 나빈에게
퇴근하려는 너를 30분 연장시킨 스텝진 덕에 나와 첫대면이 이뤄졌네.
안녕!!!
어제 틈이 있었지만 2시간 동안 함께 시간은 유쾌했다.
참 퇴근할 때 아프던 발목은 많이 좋아졌는지...원래 발목 부위는 자고 일어나면 더 붓고 아프게 마련인데..
아직 내가 어설픈(?) 친구라 도움을 못주네. 미안!
첫 만남 때 일요일이라 좀 스포티하게 입은 나이많은 아저씨에게 멋져보인다며 기분좋게 칭찬해주었던 너.
어제는 나에게 혹시 늦둥이가 있냐고....
남자들은 막내에 맞춰 행동과 나이를 먹어간다고 하던 너.
어느 새 내 왼손가락에 있는 반지를 보고 스킨쉽 때 배려까지 해주던 너.
일에 대해 욕심이 많지 않은 너...
그래서 더 평온해 보이고 안정감이 있는 걸까?
어제 참 오랫만에 백허그를 하고 너와 이야기 했던 시간들이 참 편안했고
한편으론 고맙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하지만 어제 내가 너무 많은 이야기를 해버렸네..
나의 지명도, 나의 치부도, 나의 사생활도...
곧 대학 4학년 졸업반인 너...
학번도 알았고, 이야기도중 너의 본명도 알게 되었고, 너의 공부하는 곳도.
너의 친구들과의 대화도 정말 재미있었다.
나의 드라마틱했던 연말연시 모엠과의 이야기도 나는 서스럼없이 들려주었네..
그리고
채아의 2개월 잠적(?)에 대한 이야기,
내가 툭던진 은설이 신발에 대해 놀라는 너의 모습
재미투성이었다...그날은....
너는 20살~21살인 로이나 민아 채아 이런 친구들이 귀엽다고 하지만
내가 보기엔 너가 훨씬 더 귀여운걸....
귀엽다고 하니 뾰로퉁 삐지던 너...
왜 이쁘다는 말은 안하냐고....
이쁜 것은 당연하고, 귀여움은 덤이라고 애써 설명하던 내모습들...
하루가 지나고 생각하니
잔잔한 유쾌함과 정겨움으로 남는다.
지금 새벽 2시 집은 고요하고
난 부엌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 놓고 이렇게 너에게 편지를 쓴다.
행복하고 감사하다.
너는 강아지를 무척 좋아하고
조여정을 좋아하는 나는
그녀을 닮은 이쁘고 섹시한 너가 친근하게 여겨진다.
업계NF인데 다른 곳에서 본 사람 같다고 했더니...
손사레를 치며 쓸데없는 소문내면 혼내주겠다는 너.
나를 보고 ‘곽XX'을 닮았다고 하는 너...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그것은 분명한 오버....한참 오버다.
하지만 기분 나쁘지는 않다. 히히
며칠 전
대학교 때 도서관 자리에 붙여놓았던 모아놓은 포스트잇들과
카드, 편지등을 꺼내보고 추억을 잠시 젖었는데....
이렇게 자필은 아니지만
편지를 쓸 수 있는 기회를 준 너에게 감사한다.
나빈아!!!(본명 부르고 싶은데 참는다. ㅋㅋ)
수위 낮지만 친구끼리 이 정도면 엄청 높은 거 맞지? ㅋㅋ
사실 난 풋풋하고 어린 새내기 대학생들은 좋아하지만
키도 작으면서 키 큰 나를 자꾸 귀엽다고 놀리는 너는 좋다.
뭘 믿고 나한테 까불까...그래 내가 다 이해한다. 우리는 친구니까...
나빈아!!!
떡줄 사람 생각도 안하는데
일방적으로 너를 내 친구로 만들어서 살짝 미안하다.
다음 주면 다시 니 자리로 돌아가니까 가서도 씩씩하고 건강하게 맡은 공부 잘하고...
(음~~~) 니 친구들 소개시켜줄 생각은 없니? ㅋㅋㅋ
ㅋㅂ에서 대화 많이 하는 거 나 싫어하는데...
몸으로 하는 대화가 더 좋아하는데....
다음에는 이 점 꼭 명심하고...ㅋㅋㅋㅋ
나는 마음에 들면 일단 3번을 보자고 말하는데....3번 채웠네..ㅎㅎㅎ
이 가게에서 3번을 본 사람은 현재는 너와 내 속을 썩이는 지명 2명 딱 2뿐이네..ㅋㅋ
친구는,
산길과 같아서 자주 가지 않으면 멀어지고
친구는,
내가 어떤 말을 하든 새어나갈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했다.
너도
나도
그런 친구가 되었으면 좋겠다...
2017년 2월 22일
친구가 되고 싶은 친구같지 않은 친구가
덕분에 마나가 엥꼬나서 그로기 상태입니다 ㅠ.ㅠ
아흑.. 정보 0.1%도 없다는 그짓말만 안하셨어도.. 욱 안하는건데~~
ㅋㅋㅋㅋㅋ 조여정 씽크... 확실히 메모합니다~~
덧글은 사랑이고 정성이라 여기는 1인입니다.
아마 오늘 미친놈소리 들을지도 모릅니다.
오늘도 호남쪽으로 출장갑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여기는 또 어디 인가요???
복숭아꽃(?)
찾아 봐야지..
그나저나 앗사님의 컨셉은 어느쪽인지 알수가 없습니다..ㅋㅋ
교감형
풋풋함
편안함
친구
스토리만들기
욕심쟁이
약속
귀염둥이...
뭐 이런단어를 좋아합니다
교감?
뭐 이 정도만이네요...ㅎㅎ
거기님 저랑 같이 수위족 하시기로 하셨슴서...
이렇게 교감... 배신을....
저 수위족 맞아요...
근데....
거기에 교감이 더해지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수위족이 진정한 달리머라는 걸 잘 아시는 분께서...
단 교감은 그저 +@ 라는거 ㅎㅎㅎ
저도 +@ 전수 좀... 거기 고수님!!
전 교감이라곤... 교장 밑에 교감 밖에 몰라요 ㅠ.ㅠ..
교감은 별거 아니잖아요???ㅎㅎ
높아 보았자 교장 밑이니까.....
그러니까 교감이 될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ㅎㅎ
열심히 짜웅 해야지요...
매님한테... ...그러면 먼가라도 걸리지 않을까요..?
언냐들한테도 이렇게 하란 말씀이신거죠??
역시 고수님들은 뭔가 달라~~~~
니빈이 보고 계셨군요~ ㅎㅎㅎ
친구같은 이쁜 아이라 좋으시겠어요!!! 부럽습니당~ ㅎㅎㅎ
비오는데 출장 조심히 다녀오세요~~~
Congratulation! You win the 69 Lucky Point!
지금은 숙소이고...내일 올라가야지요....
그냥 제가 막 그러는거예요..ㅎㅎㅎ
Congratulation! You win the 29 Lucky Point!
매니저들이랑 친해지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요즘 여기 보는 엠들 몇몇이
제 웃음이 귀엽다고 하는데...ㅋㅋㅋㅋ
일단 편하게 해주고
하지 말라는거 안하고...
아껴주는것....
참 슬픕니다..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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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너무 멀리 있어서...
보고싶어도 못보니 음만 아프네요.
그냥 편한 친구였습니다....위에 있는 그대로....
딱~ 이겠네요...^^
좋은느낌... 좋은글 잘 봤습니다~^^
Congratulation! You win the 86 Lucky Point!
내일 아침일찍 나가봐야해서...ㅠㅠ
요즘 주말에도 제대로 못쉬네요...
고생많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