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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두번째만남}보리수 리나..[야생화 브금주의]
박효신 - 야생화​하얗게 피어난 얼음꽃 하나가달가운 바람에 얼굴을 내밀어아무 말 못했던 이름도 몰랐던 지나간 날들에 눈물이 흘러차가운 바람에 숨어 있다한줄기 햇살에 몸 녹이다그렇게 너는 또 한번 내게 온다좋았던 기억만 그리운 마음만니가 떠나간 그 길 위에이렇게 남아 서 있다잊혀질 만큼만 괜찮을 만큼만눈물 머금고 기다린 떨림 끝에다시 나를 피우리라사랑은 피…
헤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