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 등산 !!

오늘의 일기 ~ 등산 !!

프즐 1 315


사람들이 등산이 좋다고 해서

나도 한번 시도해 보았다 ~


처음이라 너무 높지않은 뒷동산으로 ~

뒷동산은 봉우리가 두개가 있었는데 ~



첫번째 봉우리 꼭대기에 올라서자

시원한 바람소리에 기분이 좋아졌고


두번째 봉우리 올라서 바위를 흔들자

산은 갑자기 지진이 난 것처럼 요동치며

흔들리기 시작했고 난 굴러 떨어졌다ㅠ


얼마나 아래로 떨어졌을까 ~

다행히 풀숲에 멈출수 있었고

그 아래엔 동굴이 하나 있었다


지진은 점점더 심해졌고 ~

빨리 동굴 안으로 피하고 싶었지만

동굴입구는 큰 돌문으로 막혀있었다~


돌문은 손잡이가 하얀 끈으로 되어있었는데

끈을 당겨도 열릴것 같지 않아 보였다


앞에 써 있는 안내문에는 한달에 한번씩은

휴식기간으로 출입이 통제되며 그 기간에는

문안쪽이 붉은색으로 변한다고 한다 ~


산 전체가 지진으로 요동치고 있었으며

그 때문인지 돌문 틈으론 맑은 물이

흘러 나오고 있었고, 물을 살짝 만져보니

온천수처럼 따스함이 느껴졌다 ~


점점 더 심해지는 지진에 문틈으로

들어가려고 계속 움직이는데 갑자기

쿵 ~ 하고 산신령님이 나타나셨다 !


산신령님도 엄청 놀라셨는지 얼굴이

빨갛게 상기되어 계셨다


산신령께서 원래는 안되는데 네가 착해 보여

열어 준다고 하시며 그 끈을 살짝 당기셨다~

그러자 따뜻한 온천수와 후끈한 열기가 가득한

깊은 동굴이 나오더라 ~ !!


다행인지 문속은 아직 붉은 색이 아니었다 ~


그 속에서 따스한 온천수에 몸을 씻고 수영하고

쉬다보니 지진은 큰 요동을 한번치고 사라졌다


그제서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동굴을 나왔다 ~



오늘 너무 고생해서 두 다리가 풀려버렸다 !!



결론은 "등산은 너무 힘들다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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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Lv.1 초강성프즐  정회원
12,124 (24.2%)
1 Comments
㉯㉶㉳㉳㉱㉪ 18-02-24 23:22
므흣한 등산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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