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년전.. 그리고 또 반년전

그리고 1년전 또 1년전.. 언젠가부터..

문득문득 허무함이란 감정이 솓구치곤 했습니다.

내가 여길 왜다니나..

남는게 먼가...

어떻게 놀다 나와야 재밌는걸까..?

스스로를 대화족이라 생각하며

대화만 실컷 나누면서도 다녀보고..

수위만 생각하고 다녀보기도 했습니다..

욕먹을 얘기지만..

생각보다 제가 좀 사기캐릭이더군요^^;;

스킨쉽을 먼저 시도하는 일이 별로없어서인지..

"오빠는 다른사람들과 다르니까 괜찮아~"

머 그런류의 립서비스를 받으며..

적어도 제가 원하는 만큼은 즐기고 다녔던거같습니다.

(돌 던지지마세욤..^^*)

시간이 조금 더 지나니까

대화도 질리고 스킨쉽도 질리더군요..

전 사실 "좋은놈 컴플렉스"가 있어서

매니저가 저를 안좋게 생각하는걸 견디지 못합니다.

그래서 매니저가 조금의 싫은티만 내도..

당황해서 수습하는데 남은 시간을 다 사용할때가 많죠..

또 볼 매니저한테만 그러면 좋을텐데..

다신 안볼 매니저 앞에서 조차..

"좋은놈"으로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에

그녀에게 맞춰주다가 나오곤 합니다.

어차피 그럴껄 아니까..

알아서 잘 해주는 매님들을 찾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또 한동안은..

소문난 공격형 마인드 걸 분들만 보러다녔는데

너무 교감없는 신체접촉은 또..재미가 없더라구요^^...

요새는 달려도..

어떤 매니저든 한번 이상 볼 생각이 없는데..

나쁜놈소리 듣기싫어서

그매니저한테

호감을 사기위한 말과 행동만 하다가 나오니까..

이게 머하는건가 싶을때가 많고..

그래서 잘 안다니게 되네요~

그러니까..이글의 본지는!!

이런 슬럼프를 극복할만한

이쁘면서 섹시하고 귀여우며 애교도 좀 있고..

글램한느낌에 상큼하며 업소필안나며 대화가

즐거울만한  매니저를 좀 추천해주십셔~~^^

하나뿐인 지명매님이 평일주간조라 너무 보기힘드니..

(몰래)바람을 좀 펴야겠거든요~~!!